오는 14일 흑천강서 ‘철인아이스맨 대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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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을 이기는 훈련, 아이스 다이빙 30cm의 두꺼운 얼음을 깨고 맨몸으로 물 속으로 뛰어들어 인간의 한계를 느끼는 ‘철인 아이스맨 대회’가 오는 14일 오전 10시 양평군 양평읍 흑천강에서 개최된다.
스킨스쿠버 전문교육원인 산호수중(www.ssd.co.kr
)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부부 다이버를 비롯해 여성다이버, 스쿠버지도자 원로회, 얼음수영 동호인 등 50명의 전문다이버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종전의 방식(15m 길이로 얼음을 깬 강물에 2명씩 입수해, 갈때는 잠 영, 올때는 스노클링 왕복)을 바꿔 얼음을 자르고 2명씩 입수해 얼음장 밑으로 15m를 잠영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특히 이날 잠영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철인 아이스맨’ 인증서와 자격을 함께 제공한다.
또 이번 대회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특수 장비를 착용해 시연하는 아이스 다이빙 퍼포먼스도 선을 보일 예정이다.
산호수중은 이날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잠수절차, 생명줄 매는법, 줄담김 신호 등의 반복 훈련과 실기실습 훈련으로 입·출수를 위한 얼음 구멍 만들기, 차가운 물 속 적응법, 빙상 구조장비 장착법 등 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산호수중은 매년 잠수복 없이 맨몸으로 얼음을 뚫고 들어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오는 2월말까지 임진강, 한탄강, 홍천강, 영월 등지에서 아이스 다이빙을 열 계획이다.
양평/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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