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주민의 분노 불 보듯” 경기연합대책위원회 강력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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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규제악법 철폐를 위한 경기엽합대책위원회(이하 경기연합)는 9일 수도권공장증설과 관련, 정부 방침이 사실상 불가 쪽으로 기울자 즉각적인 유감의 뜻을 밝히며, 성명서를 통해 대정부 강경 투쟁을 선언했다.
경기연합은 9일 성명을 통해“노 대통령의 특별담화 내용 중 수도권 공장증설 및
이천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증설
불허 방침은 수년간의 걸친 중앙정부의
팔당호 7개 시·군에 대한 각종 규제와 악법의 결정판”이라며, “180만 팔당호 주민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극한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경기연합은 또 “팔당호 주민들은
수도권 상수원 수질보호라는 대명제 앞에 오염총량제 의무제라는 또 다른 규제를 감내하면서까지 지속적인 수질개선 노력을 해왔음에도 정부는 균형발전이란 미명과 각 부처간의 이견전가, 비수도권의 반발유도 등 교묘한 행태로 상호 신뢰를 파기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특히 “정부가 수도권 과밀반대전국연대라는 정치적 집단을 앞세워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결양상으로 국론을 분열시키는 엄청난 사태를 야기시키고 있다”며 “국가의 경제적 위기상황을 직시하여 국론통일을 위한 합리적인 대화와 타협에 의한 상생의 길을 적극 모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우리의 요구를 통해 △
수도권의 공장증설 및 이천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증설의 즉각적인 허용 △
수도권의 중첩규제를 개선 및 자연보전권역의 정비발전지구 즉각지정 △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을 위한 대화와 타협 주선 △
지역분열을 조장하는 수도권 과밀반대전국연대 행위를 즉각 중단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경기연합 이태영 정책국장은 “오는 11일 이천공설운동장에서 예정된 1만5000명 규모의 집회참여는 물론 오는 15일 정부입장 발표에 따라 투쟁 수위를 가일층 높여갈 방침이다”며“상경투쟁 불사등을 통해 팔당호 7개 시·군의 분노를 느끼게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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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민주시민님의 댓글
민주시민 작성일경기 연합 이태영 의장님 군민들을 정치적으로 이용 하지 맙시다 투쟁 이라고요 이천이나 우리양평이나 지역이 상수원 보호 구역이라 다른 어느 누가 와도 공장증설은 불가능 합니다. 이천만 수도권주민들을 희생하면서 정부에서 규제를 풀수 있을까요. 7개시군을 주민들을 합처도 수도권인구를 투표자를 따라 잡을수 없지요. 우리군에 맞는 프로젝트를 개발 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되지요.관광산업이나.전원주택및.스키장.골프장등 오염원이 안되는 사업으로 진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