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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양평축협 축분비료공장, 폐기물로 비료 제조해 농가에 공급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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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7-01-15 11:48 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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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는 비료로 적합하지 않은 돈분과 불량톱밥 등으로 비료를 제조·판매한 혐의(비료관리법 위반 등)로 양평축협 축분비료공장 안(42)모 공장장을 15일 긴급체포했다. 15일 서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200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말까지 2차례 동안&nbsp;축분비료공장장으로 제직하면서 비료생산업 등록을 하지 않은 돼지사육농가에서 발생한 돈분과 불량톱밥을 혼합한 부산물비료를 납품받아 양평축협 축분비료공장 포장지에 담아 판매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안씨는 무등록 비료생산업체 24개소로부터 비료용기나 포장지 외부에 비료의 명 칭, 보증 성분량 등의 보증표시가 되지 않은 반제품 비료 3만4천여t 약 28억원 상당을 납품받아 판매·유통 또는 공급한 것으로 밝혀졌다.&nbsp; 또한 안씨는 남양주시 마석 가구공장 등지에서 발생한 대폐밥과 목분이 섞인 폐기물을 납품받 아 퇴비화하는 방법으로 폐기물 수집과 운반처리업 허가가 없는 20여개 톱밥수거업체로부터 5만4천여t 약 20억원 상당을 납품받은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더욱이 안씨는 지난 2005년 1월 톱밥 납품업체 정모씨에게 톱밥의 양과 질이 좋지 않다며 트집 잡아 납품계약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300만원씩 모두 900만원을 사례비로&nbsp;받는 등 납품대금으로 받은 58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안모 공장장에 대해 업무상횡령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전 공장장과 축협 전·현직 조합장 등 축협관계자와 무등록 비료공장, 폐기물납품업체, 양평군 관계 공무원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nbsp; 한편 이렇게 생산된 비료는 양평지역과 제주도 지역 친환경농업농가에 판매돼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민주시민님의 댓글

민주시민 작성일

저도 마늘 농사를 짓는데 일반퇴비와 축분 비료를 시험을 했는데 축분  비료를쪽에 심은 마늘은 상당히 죽은곳이 많이 있었다. 우리군은 친환경 농업 으로 수도권 시민에게 안전한 식품이라고 자랑 했지만 사실은 속인것 이다. 우리 농민 들은 농작물이 고사 되도 원인을 알수가  없서는데 원인은 축분 비료에 있서던 것 같다.  농민 여러분 피해 사래를 올려  세요.

비료님의 댓글

비료 작성일

축분 비료는 아무리 잘만드어도 질소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걸루 알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위의 기사 내용과 같은 비료를 만들었다면...
농민을 우롱하고 자신의 배를 채운격인데...
공장장 혼자만 드셨는지...
똥으로 배를 채우셨으니 뒤에 탈이 나지요.
농민을 위하여 생산하는 비료라면 질좋은 걸루 생산해서 공급을 하여야 하는데...
양평의 농민들이 축협에 속아서야 되겠습니까?
결국 토양 오염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오는것인데.
축협 임직원 여러분 누구 하나으; 탓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책임입니다.
조합장님은 무얼 하셨고 시설 관련자들은 무얼 하셨는지요.
비만 오면 냄새나는 것을 군민들은 참아가고 있습니다.
공급량을 늘리기 보단 냄새 안나고 깨끗한 공장을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부정부패추방님의 댓글

부정부패추방 작성일

불량톱밥 등으로 비료를 제조·판매한 전모를 철저히 밝혀서 부정부패를
추방해야 축협도 관련기관도 개혁해야 합니다

가루개님의 댓글

가루개 작성일

윗 기사가 사실이라면 참으로 큰일이군요.과수원을 경영하는 농민으로서 해마다 1천여포대(20t)이상을 사용해왔는데 결국은 독약을 쓴것이 아닌가 심히 우려됩니다. 그렇지 않기를 바라는마음 간절합니다마는 2007년에도 20t을 신청했는데 취소 해야하겠습니다.무엇을 또 누구를 믿어야할지 왜 양평에서 이런일이 이러났는지 개탄하지 않을수없습니다. 철저한 수사와 수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배추님의 댓글

작년배추 작성일

작년(2006년)가을배추가 이상하게 도중에 폭삭 죽었읍니다.
축분비료를 밑거름으로 주었었는데 이유를 모르고 있었읍니다.
 해마다 가을김장배추를  수십년 지었지만 작년같은 해는 없었읍니다.
불량축분비료의 영향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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