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면 공직자, 훈훈한 사회분위기 앞장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양평군 서종면(면장 박흥옥) 공직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무의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1:1 공무원 전담제를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서종면은 지난 1월초 서종면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63명 중 특히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13명을 선정, 면장을 비롯한 직원 13명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들 공직자들은 출근과 함께 안부전화로 그날의 업무를 시작하고 있으며, 주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말벗이 돼주는가 하면 집안청소와 생필품 구매, 관공서 업무대행, 병원·약국 동행에 나서고 있다.
박 면장은 “사회적 무관심으로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그늘이 아직도 많아 직원들 스스로가 자율적인 봉사에 나서게 됐다”며 “공복들의 작은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모두가 다 같이 행복해지는 훈훈한 사회분위기가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 서운이(76. 서종면 명달리) 할머니는 “몸이 불편해 마실 정도나 드나들던 터라 병원과 시장 나들이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이렇게 매주 찾아와 말벗도 돼주고 장도 봐다주니 그 고마움을 어떻게 말로 다하냐”고 말했다.
한편 서종면은 지난해 9월, 명마로 투병중에 전 재산이나 다름 없는 주택을 화재로 잃어 실의에 빠진 주민 신모씨(66. 수입리)의 모금 운동에 앞장서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은 바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경기동부권 시·군 의장협, 하이닉스 공장증설 및 수도권 규제철폐를 위한 공동결의문 채택 07.01.25
- 다음글안동 김씨 등, 친환경농업박물관에 전시될 귀중한 조상유물 기증 잇따라 07.01.24
![]() |
댓글목록
박기선님의 댓글
박기선 작성일메말라 가는 사회에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훈훈한 사랑과 온정을 베풀고 있는 박흥옥면장님이하 전 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독거노인 돌보기 운동이 더욱더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어렵고 힘드시더라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종면 공직자 여러분!
님들은 위대 하십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