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인연합회 이길호 대표, 한국농촌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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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이길호(58) 대표가 한국농촌공사가 주관하고 농림부가 후원한 ‘제14회 한국농촌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농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촌공사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농촌대상 수상식을 갖고 이길호 대표 등 4명에게 한국농촌대상을 수여했다.
이번 한국농촌대상은 농촌종합개발 부문과 친환경농업, 농업경영, 연구개발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됐으며, 대상과 함께 각 20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길호 대표는 민간단체에서 추진 중인 3가지하기 안하기 운동과 친환경농업 실천농가(3116 농가) 육성, 친환경농법 쌀 수매, 물맑은 유통사업단 운영 등에 대한 공로로 친환경농업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대표는 특히 3가지 안하기(농약, 제초제, 화학비료 안 쓰기)를 통해 농약사용량 60% 감소와 화학비료 사용량 60% 감소, 유기질비료 사용량 9.5배 증가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물맑은 유통사업단 직영을 통해 학교급식 166개교, 유기농 전문매장 243개소, 대형 매장 83개소, 직영매장 7개소에서 금년 9월말 현재 27억원의 매출을 올려 안전한 농산물 제공과 안정된 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대표은 “21세기 무한경쟁 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경쟁력 있는 친환경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복지농촌과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농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태안군 이원면 볏가리 마을의 한원석(68) 추진위원장은 볏가리 세우기, 희망솟대 만들기, 굴 따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농촌관광객 2만여 명을 유치한 공으로 농촌종합개발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트랙터부착 비료살포기를 고안한 부산 강서구의 김재식(59)씨와 가시 없는 복분자 품종을 개발한 조한직(47) 자원식물개발 연구소장이 각각 농업경영부문과 연구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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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경축님의 댓글
경축 작성일이길호 대표님의 친환경농업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친환경농업대상은 역시 양평의 자존심입니다.
어려운 농업을 육성시키는라 고생하시는 농업인 단체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가 빛을 보는군요.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더욱 성장 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신대용님의 댓글
신대용 작성일이길호 대표님의 대상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양평농업인 여러분들의 결실입니다.
우리 양평의 친환경농업의 밝은 내일을 열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