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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열차 운행 일방적 단축, 주민비난 봇물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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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10-26 15:49 댓글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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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가 오는 11월1일부터 청량리 경주간 중앙선 열차 상·하행선 10편을 통합해 감축 운행키로 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26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철도공사가 기존의 상·하행선 40편 중 상·하행선 각 5편 등 10편을 감축, 30편만 운행키로 결정하고 각 역에 열차 시간 조정 안내문을 통해 공지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주민의 사전 동의나 군의 협의를 통해 시간을 조정해야 타당함에도 철도공사가 일방적으로 열차 시간을 조정한 것은 주민들은 무시하는 처사라며 무조건 따라오라는 식의 철도행정을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양평발 상행 오전 7시 56분 열차와 청량리발 하행 오후 11시 30분 열차는 지역 내 상인, 학생, 직장인의 주로 이용하는 열차로 통합이나 폐지될 경우 지역경제에 막대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현행대로 존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양평의 여건상 열차 외 다른 대중 교통망과의 상호 보완적 연결 기능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오는 2009년 전철 개통 전까지는 군의 검토 의견대로 열차를 운행해 줄 것을 주장했다. 하지만 존치가 어려울 경우 심야 시간대 금, 토, 일요일과 공휴일, 공휴일 전일에 운행하는 청량리발 하행 오후 11시 임시 열차를 정기 열차로 승격해 운행해야 한다는 한발 물러선 입장도 함께 제시했다. 사정이 이쯤 되자 지난 25일 군 도로교통사업소장이 철도공사 수도권중부지사 관계자와 한국철도공사 마케팅팀 관계자를 방문, 군의 검토의견 등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에 나섰지만 철도공사 측은 “중앙선은 산업용으로 여객수송을 위한 운행은 다소 제약을 받는다”는 입장만을 고수했다. 또한 “적자노선에 따른 보전이 어려워 공사의 경영상 불가피해 열차 시간의 통합과 폐지가 이뤄진데다 열차시간에 조정에 따른 국민홍보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재조정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군에서는 검토 의견서를 작성해 한국철도공사에 건의할 계획이며, 앞서 국회의원을 비롯한 사회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한우진님의 댓글

한우진 작성일

현 양평의  재정자립도나 실정에 있어서 양평의 삶의 질이나 경제적인 실적은 낙제점인데 경제적인 논리를 양평에 적용하면 양평은 없어져야하는 것인가/
 군에 군수가 없으니 군정이 엉망인 것 같다.
 11월1일 부터 청량리 발 열차가 10시가 막차라고 하는데
양평군민의 발을 묶을 것인지 철도청에 묻고싶다.
 양평까지 운행되는 열차가 적자라면 11시30분 막차에 대해서는 군에서
원주시와 상의하여 보조금을 지원하면 되는데 이에 대하여 전혀 생각치 못하는 것 같다.
 군수가 직무 정지 중이니 만치 국회의원이나 군의원등 지역사회의 일꾼이라 자처하는 사람들이 나서야할 것 같다.
 거창한 슬로건 보다 군민의 생활에 필수인 기차시간 연장에 대해 발 벗고 나서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군 담당자는 무엇을 하였는가?
 ytn기자에게 감사의 글을 올린다
지금이라도 서명 받고 열심히 투쟁하자.



 
 

한우진님의 댓글

한우진 작성일

철도청 전화 번호는 080-057-5000번 오후 6시까지 항의 전화를 합시다

맞는말씀님의 댓글

맞는말씀 작성일

올소 군민여러분 열심히 항의 전화합시다.
이번에 페지된 열차는 우리의 발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우리형제들이 타고 다니는 열차입니다.
일방적 처사에 대해 강렬히 대항합시다.

왜그라는지님의 댓글

왜그라는지 작성일

경제력도 낙네점 행정력도 낙제점 꼴찌판인가 철도역에항의해서 되돌리자

그동안 뭐했나?님의 댓글

그동안 뭐했나? 작성일

사전에 군 관계자는 뭘했을까?
궁굼하다.
복선전철 관련해서 군이 쥐고 있는 칼자루도 몇개 있을텐데...
무방비 아닌가...

항의합시다님의 댓글

항의합시다 작성일

전화 뿐만 아니라...여러 방향으로 군민의 의사를 전달합시다.....
여러분들 기차 회원가입하셔서..
열차예약해서 철도청 업무 혼선주도록
군민의 힘 모아...한번 해봅시다...매일 100석 예약하기 운동하는 건 어떨까요??

야간대생님의 댓글

야간대생 작성일

직장 끝나고 서울로 학교다니고 있습니다.
항상 막차를 이용했는데
이제 학교도 못다니게 생겼네요...
다른 교통수단도 없고....큰일이네요....
학교 포기할 수도 없고..택시타고 다닐 수도 없고...
여러분들 다같이 풀어보죠...

뭐하는거야님의 댓글

뭐하는거야 작성일

주민들의 발을 묶는데 군청에선 뭐하는거야 선거때는 관건선거 불법도 잘도하던만 주민을 위해선 야간학생들을 못보는냐 국회의원 군의원 도의원은 또 뭐하는거야 다시뽑아서 주민권리 찾아야지 모두항의하러갑세

철도청대변인님의 댓글

철도청대변인 작성일

양평에 기획중인 모든 기반시설 원점에서 재 검토...중앙성 복선및 전철화 전면 재검토...사유: 수익성및 사업성 결여. 대신 환경보호시설및 수질보호시설 강화 법안 추진.

직장인님의 댓글

직장인 작성일

회사일이 좀 늦다보면 11시30분 열차보다 더 늦게 있었으면 하고 바랬는데 이젠 서울로 이사를 가는 방법밖에 없군요. 공무원들과 농사짓는 분들  빼고는 모두 서울로 이사갑시다.

양평산님의 댓글

양평산 작성일

해결책은 11시발 강릉행을 없앤다고 하니까 양평을 비롯한 강릉구간까지 각 시군간 연합해서 철도청에  선전포고를 하고 철도청 인,허가 된것은 모두 취소하고 앞으로 모든 철도청 사업은 비협조와 허가를 안해주는 겁니다.없는 것도 만들어 주어야하는데 있는것도 없앤다는 것은 부자만 살고 없는 놈은 죽으라는 식의 철도 행정에  맞서 싸워야할것 같군요.

음..님의 댓글

음.. 작성일

철도청에서 철도공사로 바뀐지 언 2년이 넘었습니다.
공사로 개편되고 나서 공사의 영업합리화 정책때문에
적자의 대명사인 중앙선을 줄인것이라고 하더군요.. ;
뒤집기는 힘들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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