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면 석창원서, 유상곡수연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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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의 정기적 시 낭송 교류와 유상곡수연 시연을 위한 ‘유상곡수연 시연회’가 7일 오후 6시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소재 석창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연회는 한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사)우리문화가꾸기회와 한국시인협회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더 맑은 더 아름다운 더 풍요로운 한강’을 주제로 4시간에 걸쳐 펼쳐졌다.
이날 시연회는 환경부장관 메시지 전달에 이어, 오세영 시인협회 회장의 인사말과 이병걸 양평군 권한대행의 환영사, 시 낭송 및 유상곡수연 시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연회에서는 시인 김남조씨 등 유명 예술인 19명이 시 낭송으로 석청원의 겨울밤을 수놓았다.
또한 명창 김소아의 국악창(시조)을 비롯해 이기영 교수의 강좌, 테너 변광석와 박종화 기타리스트, 가수 홍민의 공연 등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문학 장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이란 수로(水路)를 굴곡지게 하여 흐르는 물위에 술잔을 띄우고, 술잔이 자기 앞에 올 때 시를 한 수 읊는 문학적 풍류로, 그런 목적으로 만든 도랑을 곡수거(曲水渠)라 한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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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막걸리님의 댓글
막걸리 작성일그래도 품격있는 사람들은 한가지만 봐도 그럴듯 하네
참 술은 같은 술인데 먹는것은 천차만별이네
평생을 살아도 그리 먹을 일이있나
예술인 이나 문인들이 옛적 김삿갓 생각나서먹나보네
세상돌아가는일에는 관심없고 풍류에만 도취했나?
세상살이 참 여러종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