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대책위, 팔당호 규제철폐 전면 투쟁 돌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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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합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 정부안 입법 예고에 따른 상경투쟁 등 집단투쟁을 천명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11일 양평군 여성회관에서 7개 시·군 비대위 소속 집행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정법 정부안 입법 예고에 따른 후속조치 관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도출했다.
이날 대책위는 경기연합 7개 시·군 집행부 중심의 주민조직을 통한 강경노선 전환 에 최종 합의하고, 투쟁 추진계획의 마지막 4~5단계인 상경투쟁 및 180만 총궐기 집단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대책위는 이날 “수도권 규제개선을 구체화하기 위해 수차례의 관계기관 회의 및 공청회 개최, 언론보도, 대국민 홍보 등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보다 후퇴된 수정법이 확정·시행되는 등 정부는 불신만 심화시키고 있다.”며 “오염총량제 도입에 동의한 상황에서도 수정법 개정에서 정비발전지구지정이 제외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처사로 이제 남은 것은 정부와의 투쟁뿐이다.”라고 밝혔다.
대책위 이태영 정책국장은 “정비발전지구에 자연보전권역 중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8조 규정에 의한 오염총량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는데 이들 지역이 반듯이 포함되도록 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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