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발전지구 배제 항의, 1만명 상경투쟁 등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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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등 팔당호 유역 7개 시·군 주민대표로 구성된 ‘경기연합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정비발전지구 지정 제외방침에 맞서 1만여명이 참여하는 집단상경투쟁운동을 계획하는 등 강경대응을 모색키로 해 마찰이 우려된다. 팔당 7개 시·군 주민대표기구인 경기연합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 양평군 여성회관에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열린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시 당초 계획된 저발전지역의 정비발전지구 지정안이 취소된데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대책위는 이날 회의에서 팔당주변 또는 청와대, 국회, 종합청사에서 1만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총 궐기 집단 투쟁과 대표단의 삭발식과 혈서건의안을 전달키로 하는 등 강경대응 계획을 마련해 안건을 가결했다. 특히 주민들은 1만개의 패트병을 모아 팔당호 하류로 보내는 이색적인 항의행사도 계획중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대책위 관계자는 “수 차례에 걸쳐 관계기관을 방문하고 각종 회의를 통해 입장을 전달했으나 당초 계획보다 후퇴된 내용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3차 수도권정비계획에서 자연보전권역 중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는 지역이 정비발전지구에 포함되도록 투쟁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또 “참여정부가 국토균형발전을 추구하면서 생활여건이 전국 평균에도 못미치는 수도권 저발전지역을 정비발전지구 지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수도권 낙후지역을 방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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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작은사랑님의 댓글
작은사랑 작성일여기는 왜!
리플이 하나도 없는가요....
정말 너무들 하네요.
정치에만 관심있고,등따습고 배부른일 아닌
귀찮은 일엔 관심도 없나요!
주민 여러분!
송만기님이나,황진이도 다 좋지만 여기도 관심좀 기울여요!
10만명님의 댓글
10만명 작성일1만명이 뭡니까!
10만명이 올라가 정부청사,청와대앞에 진을쳐서
노대통과 국무총리 답변을 듣고 와야합니다.
남들은 주민 동원이 구시대 유물이라지만 10만명이면
충분히 이깁니다.
돈없으면 걸어서라도 갑시다.
박수창님의 댓글
박수창 작성일양평군이나 가평군이나 뜻은 같을 것 입니다. 어려운시기에 항상 국가를, 지역을 지킨 사람은 영웅이나 호걸이 아닌 우리 민초들이였습니다.
우리모두 힘을모아 상경투쟁에 동참합시다.
지금은 우리 군민이 움직일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