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원, 20일 백운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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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날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축제인 백운문화제 행사가 20일 용문산령제단 및 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백운문화제는 그동안 지역문화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건전한 문화생활 확산과 향토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했다. 군은 이날 오전 9시 용문산령제단에서 용문산령제례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다도 발표회, 평화통일예술단공연, 백일장, 휘호대회,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용문산령제례에서는 이병걸 양평군수 권한대행이 초헌관, 이인영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양평교육청 교육장이 종헌관이 되어 양평군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다. 이어 군민회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유관기관단체장 및 주민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장수상, 기로상, 효행 및 선행자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푸른 하늘 드높은 가을을 맞아 제16회 백운문화제가 열리게 됨을 8만 5천 군민과 함께 축하 한다” 며 “백운문화제가 우리 양평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기폭제 역할을 한 만큼 모든 군민이 뜻을 한데모아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계승 발전시키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도 발표회에서는 격식을 갖춘 전통차 우리기 ‘정식 다도 시연’과 ‘생활 차 시연’, ‘어린이 교육차 시연’을 선보였으며, 차 살림살이 전시회 및 차 맛보기 행사도 병행됐다. 이 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공연한 평화통일예술단의 공연이 흥겹게 펼쳐졌으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백일장, 휘호·사생대회가 군민회관 주변 야외에서 열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별로 입상학생 108명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도서상품권 등을 시상했다. 행사 관계자는 “백운문화제는 우리고장의 문화와 예술의 전통을 이어가는 문화제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도 내실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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