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방공무원교육원, “땀으로 얻는 수확의 기쁨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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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공무원교육원, 연수2리 1사1촌 자매결연지서 농촌사랑 실천- 양평군 용문면 연수2리(리장 임정일)와 1사1촌을 통해 상생의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지방 공무원교육원(교육원장 최문용)이 지난 22일 자매결연 지역을 찾아 농촌일손 돕기를 펼치며 따뜻한 형제애를 과시했다.
이날 봉사에 동참한 교육원생은 제3기 중견간부양성과정 70명과 제13기 신규자직무기초과정 148명 등 210여명으로 오전10께 도착, 상견례와 작업설명을 시작으로 오후4시까지 농작물을 수확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이들 교육원생들은 이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이춘연(71)씨의 고추밭 400여평 등 7개 농가 4,800여평의 농경지에 4개조로 투입, 고추와 콩 등 농작물 수확과 농사의 잔 정리를 도우며 수확의 기쁨과 보람을 동시에 만끽했다.
더욱이 지난 16일 자매결연 후 첫 활동에 나선 도 공무원교육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봉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농촌현실을 몸소 체험케 함으로써 농촌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정립하는 계기를 새롭게 마련했다.
임정일 이장은 “주민 평균연령이 62세인데다 노인층이 95%를 차지해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며“특히나 일손부족으로 추수가 늦어져 시름이 커지던 터에 도움을 손길을 받게 돼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도 교육원 신재택 운영담담은“도 공무원 중 대부분 도시출신으로 농촌의 실상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그러나 농촌현실을 몸소 확인한 만큼 교육 중에 실시되는 봉사활동을 적절히 안분해 농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67가구 350여 주민이 살고 있는 연수2리는 벼농사와 고추, 잡곡류, 배 과수 원, 야채류 농사가 주 소득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민의 50%가 농사를 생업으로 하고 있다.
양평/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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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수고하셨어요님의 댓글
수고하셨어요 작성일어!! 이종화 전 체육계장님도 교육중에 농촌 봉사에 참석하셌네요.
교육 잘 마치시고 건강하게 돌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