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선 군의원 결국 사퇴, "타 직업 병행에 양심의 가책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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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선 군의원이 결국 의원직을 사퇴했다.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입성한 박 의원은 지난 4일 군의회 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데 이어 5일 오전 제146회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사직의 변을 발표했다. 군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박 의원의 의사를 존중, ‘박기선 의원 사직의 건’ 을 상정한 뒤 의결했다. 박 의원은 사직의 변을 통해 “군의원직은 명예가 아닌 사명감을 가지고 실무적인 일을 하는 자리” 라며 “자신의 직업과 병행하다 보니 충분히 시간을 낼 수 없었던 것이 양심에 허락되지 않았다” 고 말했다. 또 “군민들께 죄송하고 동료 의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용서를 구한다” 며 “유급직 의원으로서 녹봉을 받아가며 자신의 직업과 병행한다는 것에 늘 견딜 수 없는 마음이었다” 고 밝혔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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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형중님의 댓글
김형중 작성일고맙습니다
귀하께서는 양평군공무원이 아닌 대한민국 모든 공무원의 귀감이 되셨습니다
법적으로 다른 사업을 해도 아무런 하자가 없음에도 쓸데없고 불필요한 남들의 구설수를 의식하신것 같습니다
이런분이라면 의원직과 개인사업을 함께해도 아무런 문제없이 잘하실수 있으셨을텐데....
이분 앞에 부끄러워야할 공무원들 많이 있을겁니다
모든공무원에게 귀감이 되신 박기선의원님
세상이 온통 구정물인줄 알았는데
귀하같은분이 한분이라도 계신것에
우리양평은 희망이 보이고 미래가 보입니다
두고두고 양평이 있는한 귀하의 양평사랑은 회자될것입니다
공무원이 갖춰야할 덕목을 스스로 실천해 보이신 박기선의원님
고맙습니다
한나라당님의 댓글
한나라당 작성일힘들고 어려운 결단을 네렸군요.그 용단은 높이 평가 할만하군요.
두 직업의 병행은 어럽지요. 처음부터 마음에 없는 일이였는데 간곡한권유에 수락을 했으면 끝까지?..........
하여튼 누구는 엄청 편치않을듯하군요.
실타는 분 을 정계로 진출시키려 무던히도 애셨는데 처음부터 열심히 분투한 분을 공천줬다면 지방선거에서도 열심히 일했을턴데
지금과 같은 결과는 초래하지 않았을턴데
박기선의원님의 결단은 대단한 일입니다.
건강하십시요
공무원에모범님의 댓글
공무원에모범 작성일양평모든 공무원은 이를 본받아야 한다,
듣던대로 훌륭하신 살아있는 양심가이십니다.
앞날에 건강과 발전을 기원드립니다(유권자로서--)
(박기선의원님은 : 군의원직은 명예가 아닌 사명감을 가지고 실무적인 일을 하는 자리” 라며 “자신의 직업과 병행하다 보니 충분히 시간을 낼 수 없었던 것이 양심에 허락되지 않았다” 고 말했다.)
김의수님의 댓글
김의수 작성일아!! 정말 존경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박기선 의원님을 전혀 알지도 못하고 일면식도 없으신 분인데 정말 진정한 마음 자세이며 한국 전 정치권과 공직사회에서 님의 귀하고 뜻 깊은 결심을 높이 평가하고 귀감이 돼야 할것 같아요.자리에 욕심내지 않고 자신의 처지와 갈길을 정확히 짚어 가시는 의원님을 존경합니다.다음에 기회가 주어 진다면 현 사실만 가지고 여건이 맞을 때 여성의원으로 출마 제대로 하셔도 될것 같아요.기본이 훌륭하십니다.
딴나라님의 댓글
딴나라 작성일한나라가 양,가평에서 두군수 모두 잃더니 이제는 비례대표제 의원까지 쯧쯧,,, 입맛이 쓰다 자고로 올바른 사람 골라 적재적소에 쓸줄 아는것이 병법에 기본이라고 유비는 누구를 모시려고 세번 뭐 어쨌다는데 이제 양,가평의 한나라짱은 정신이 혼미해 져 가는 모양이네 안타깝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