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주년 지평리전투 전승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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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주년 지평리 전투 전승 기념행사가 지난 16일 지평리 전투 전적비에서 거행됐다.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평군과 지상작전사령부, 양평문화원 지평분원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을 비롯해 주한 美부대사, 주한 프랑스대사, 국방위원장, UN부사령관, 7군단장 등 군 관계자와 전진선 군수, 윤순옥 군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추모했다.
양평군은 매년 지평리 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개최해 전사하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역사 속의 지평리 전투를 재조명하는 한편 역사 문화 계승을 위한 지평리 전투기념관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6·25 참전국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호국영령을 기리고 받드는 일이야 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라고 추모했다.
이어 "앞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따뜻한 예우는 물론 지평리 전투기념관을 비롯한 현충시설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평리 전투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지평면 지평리 일대에서 미2사단 23연대가 배속된 프랑스대대가 약 5,600명의 병력으로 중공군 39군 3개 사단, 5만여 명의 집중 공격을 막아낸 전투다.
이 전투로 1950년 말 연이은 패배로 떨어졌던 사기를 회복한 유엔군은 북진을 거듭했고, 현재의 휴전선을 확보하게 해준 중요한 전투로 기록돼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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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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