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해외 의정연수’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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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물가·난방비 폭등 군민고통 커, 민생문제 해결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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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의장 윤순옥)가 난방비 폭등과 고물가로 고통받는 군민과 함께하기 위해 지난 21일 의원간 협의를 통해 해외 의정연수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군의회는 올해 선진 의정 구현과 역량강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선진 농업·복지·관광 분야 등의 국가를 선정해 방문과 현장 탐방을 추진할 예정이였다.
하지만 고물가와 고금리에 더해 지난 1월에는 가스요금 38%, 전기요금이 30% 인상되는 등 외환 위기 이후 최고의 인상폭을 기록하면서 ‘난방비 폭탄’이라는 표현이 나올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의회는 군민의 눈 높이에 맞춘 충실한 의정활동을 다짐하며 해외 의정연수를 취소하고, 2023년에 확보돼 있던 예산 또한 삭감하기로 결의했다.
윤순옥 의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생각하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9대 양평군의회 모든 의원들이 뜻을 모아 올해 해외 의정연수를 취소했다"며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며, 민생현안을 우선순위에 두고 군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번 제291회 임시회에서 '난방비 지원·철도요금 조정·지역화폐 인센티브 회복' 등을 촉구하는 '양평군 민생 예산 긴급 편성 촉구 건의안'을 결의한 바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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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군민소리님의 댓글
군민소리 작성일군의회에서 해외연수를 취소하였다니 결정에 찬사를보내지만
군수는 동남아를 다녀왔다고 하는데 더이상 안하려고 그러는거겠지?
민생살피지않는 지방의원이나 군수는 이제 퇴출시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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