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양평군의회 본격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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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일 출범한 제5대 양평군의회(의장 이인영)가 중선구제 도입으로 인한 대규모 인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작은 의회 큰 의정’을 표방하며 본격가동에 나섰다.
특히 양평군의회는 지난 18일부터 열린 제145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기간 중 의원 협의를 통해 의원 지역 담당제를 비롯해 분야별 의정 분담, 의정활동 협의의 날 지정 등 획기적인 의정 대안을 제시했다.
우선 의원 지역 담당제는 지난 4대 의회까지 12명이던 의원정수가 중선거구제 도입으로 7명으로 감소한데 따른 조치로 지역의 의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의원별 담당지역을 지정, 1~2년 단위로 변경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인영 의장이 용문면을 담당하고, 김덕수 부의장이 양서·서종면, 송창섭 의원 양평·옥천면, 윤칠선 의원 양평·강상·강하면, 권오균 의원 단월·청운·양동면, 박장수 의원 개군·지제면을 각각 담당하게 됐다.
군 의회는 또 의정활동 분야의 광범위로 전문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의정활동 영역을 기획·민원, 사회·환경, 도시·건설 분야로 크게 나눠 분야별 각 2명의 의원이 의정을 분담, 전문성 강화를 통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그간의 ‘의정활동평가의 날’을 ‘의정활동 협의의 날’로 변경해 군정의 주요업무 추진 사항 및 각종 현안사항, 한 주간의 의정활동을 점검하는 한편, 집행부와의 폭넓은 대화와 협의를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의회 관계자는 “의원정수가 크게 줄어든 만큼 주민의 요구도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이 같은 협의를 이끌어 냈다”며 “열린 의정과 역동적인 의정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병욱.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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