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범람위기, 긴박했던 지난 72시간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양평군, 비상재난 관리체계 돋보여
지난 15일부터 내린 431mm의 기록적인 강우에도 불구하고 양평군의 재난대비 관리태세는 타 지자체에 비해 단연 돋보였다.
특히 군은 지난 15일 호우 특보와 동시에 3일간의 비상 재난관리체계에 돌입, 신속한 사전 조치를 통해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종합적인 위기 관리체계 능력을 과시했다.
지난 16일 중부지방 내 장마전선에 영향을 받아 기록적인 강우로 관내 하천과 남한강의 수위가 급속히 올라가자 새벽 6시를 기해 재난종합상황실이 본격 가동됐다.
재난종합상황실에는 군 공무원을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봉사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책반이 모여 한강수계와 지류의 수위를 예의주시하면서, 주민 고립 등 위기상황을 함께 모니터링 했다.
16일 오전부터 급격히 상승한 남한강 수위는 강상면 세월리 88번 지방도와 옥천면 아신리 6번 경강국도를 끊어 놓았고, 이후 오후 늦게부터는 강하면 전수리와 개군면 공세리 37번 국도를 집어 삼켰다.
이에 즉각 경찰과 각 사회단체들은 침수 지역에 대한 통행 제한에 돌입, 차량통제와 우회 안내에 나섰으며, 소방서는 시시각각 들어오는 구조 요청에 긴장을 끈을 놓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한택수 양평군수는 16일 새벽 1시부터 침수피해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오후 2시에는 군 종합상황실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한강 홍수통제소와 경기도에 팔당댐 방류량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팔당댐은 수문을 모두 열고 남한강 수위 조절에 들어갔으나 북한강 수계의 방류 시작으로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수하는 양수리 저지대에 한때 주민의 대피 명령이 내려지는 긴박한 상황이 전개되기도 했다.
또한 17일 새벽 3시. 여주 대교 범람 위험지역을 경유해 양평에 도착한 김문수 도지사는 한택수 군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주민의 안전대책과 피해 최소화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후 18일 장마전선의 남하로 빗줄기가 주춤하면서 충주댐 방류 감소로 이어져 긴박했던 남한강 범람위기를 무사히 넘기게 됐고, 비로소 3일간의 긴박한 상황도 안도의 한숨으로 끝을 맺었다.
군은 현재 농경지와 도로 유실 등 피해 집계에 주력하고 있으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민․관․군 협력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중이다.
/조한민.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한택수 군수 구하기 탄원, 공무원의 조직적 개입으로 물의 06.07.18
- 다음글강하면 서평도예의 염종기씨, 독특한 도자기 영역 구축 06.07.18
![]() |
댓글목록
누가뭐래도님의 댓글
누가뭐래도 작성일이번 양평지방선거는 멋진 민의의 승리였습니다.
주위에서 뭐라고 지저귀든 상관없이 부디 양평을 양평군민을 위한
올바른 군정을 펼쳐주세요.
군수님! 파이팅!
opop님의 댓글
opop 작성일코멘트사용에 양평인터넷뉴스의 질을 좀 향샹 시킵시다
다들 개인감정보단 객관성을 높이 십시다
옳은소리 할까?님의 댓글
옳은소리 할까? 작성일도지사가 뜨는데 잠잘 양반 누구요?
열심히 군을 위해 일합시다.
공무원 여러분!
글쎄요님의 댓글
글쎄요 작성일도지사 온건 월요일 새벽이었네요. 이사람아..
한군수가 재해 진두지휘한건 일요일 새벽부터였고..
제대로 기사를 읽으시길..
그게 옳은소리?님의 댓글
그게 옳은소리? 작성일어떻하던 한군수 깎아내리고 싶어 안달났구나..
열심히들 해봐라..그래서 당신들 사는 양평 발전 잘하겠다..
칭찬님의 댓글
칭찬 작성일물난리로 고생많았습니다
(모두들 )잠도 못자고~
입이 열개라도 할말 없을텐데님의 댓글
입이 열개라도 할말 없을텐데 작성일글쎄요씨! 군수가 이런 재해에 잠을 잘수 있나요?
아주 당연한걸 가지고 공치사 하지 마슈, 한 군수 잘나고 잘한거 지난4년간 무엇이 있나 5개만 열거 해보시오! 양평 재래시장 다죽고 양평 구석구석 경제가 바닥인데 이런 무능력자를 뽑은것은 유후보가 약했기 때문이지 한 군수가 잘나서 된게 아니란걸 아시오! 양평을 다 망가트리고 무슨 할말이 있는지 내 원참...
잘좀알고말해님의 댓글
잘좀알고말해 작성일공치사하지 않았어..
니들이 하도 한일도 안했다고 우기니까 하는 소리지..
4년간 뭐했냐고?
다른도시 다있는 소방서도 없길래 소방서 만들었줬지
교육발전기금 100억원조성해서 양평군학생들한테 장학금 주고 있지
하수처리용량 2배이상 확보해줬지
친환경특구지정해서 돈끌어왔지
100억이상의 사업 10개이상 따왔지
도시기본계획수립하고 확정받아 양평이 시로 될 수있도록 기반조성했지
그동안 규제로 묶여서 아파트 지울수 없는거 아파트 질수있게 해줬지..
뭐 이런거 일일이 말한들 뭐하냐 다 지들이 잘나서 된줄 아는데..
그럼 당신이 좋아하는 정병국의원이 국회의원하는동안 양평을 위해서 뭐했는지 아님 국가를 위해서 어떤 일을 했는지 5가지만 말해다오..
진실은 이래요...님의 댓글
진실은 이래요... 작성일정말이지 진실을 알고 싶나요?
지나가다 하도 어이가 없어 꼬리를 남깁니다.
저는 정병국의원도, 한택수군수도 좋아하지 않지만
객관적인 팩트는 이렇습니다.
먼저 군수는 예산을 끌어오는 사람이 아닙니다.
국비는 국회에서 심의하고, 도비는 도의회에서 심의합니다.
군수가 예산을 더 달라고 국회로, 도의회로 달려가서
사정하고 읍소할 수는 있습니다.
결국 결정은 국회나 도의회에서 하는 것이죠.
저는 한택수 군수가 국회로, 도의회로 뛰어다니면서
예산을 따왔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지난 4년간 양평군 예산이 두배나 늘어난 것은 한택수 군수가
잘 나서 그런 게 아닙니다. 정병국의원이나 이희영, 정인영도의원이
열심히 뛴 탓이죠. 더 솔직하게 말하면 팔당호수로 인한 양평군민들의 희생과 고통의 대가입니다.
또 한택수 군수가 100억 이상 사업을 열개 이상 성사시켰다고 하지만
그것도 과장이 심하군요.
큰 규모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것은 오히려 정병국의원입니다.
먼저 용문 영어마을이 그렇고, 양평읍과 용문면에 걸쳐 건설되고 있는 백운테마파크가 그렇고, 서종의 소나기마을이 그렇고, 강하의 미술특구도 그렇습니다. 양동의 체육공원은 100억원이나 예산을 확보했지만 양평군에서 놓쳐버린 사업입니다.
말한 김에 일반상식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통상 예산이란 국비, 도비, 군비 이렇게 나뉩니다.
국비 100%, 도비 100% 이런 사업은 많지 않습니다.
국비가 편성되면 도비나 군비로 부족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그래서 국회의원이나 도의원이 예산을 따와도 양평군의 의지가 약하거나 의사가 없으면 아예 사업진행이 안되는 법이지요.
늘어난 하수처리용량, 지난 6월 통과된 도시기본계획, 교육발전기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한택수군수가 똑똑해서 혹은 돈을 어디서 파온 것이 아닙니다.
벌써 5년이 넘었죠. 양평군민들이 규제를 깨야 한다고 서울로 경기도로 뛰어다니면서 정부와 싸웠습니다. 그 추운 겨울에 물대포를 맞아가며 말이죠.
이렇게 싸우다가 팔당수질정책협의회가 만들어졌고 이 기구를 통해서
하수처리용량도 늘어나게 됐습니다. 이 기구를 통해서 도시기본계획도 설계되었습니다. 이 기구를 통해서 교육발전기금의 토대도 이루어졌습니다.
이게 어디 한택수 군수의 공인가요? 양평군민의 희생과 고통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정병국의원, 이희영, 정인영 도의원이 많이 기여한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정말 제대로 알고나 말합시다.
군수를 좋아한다고 좋은 것을 무조건 다 끌어대면
양평군의 주인인 군민은 무슨 허깨비입니까?
진실은 언제나 진실입니다.
아무리 왜곡하려고 해도......
똑똑이님의 댓글
똑똑이 작성일"진실은이래요"
고맙군요
난 전부다
한택수군수님이 한 업적 인줄 알았지
진작 5.31선거전에
이런 정보를 주지
그랬으면 다른분이(공치사않한는)
됐을텐데
tlqkfsha님의 댓글
tlqkfsha 작성일공무원들이 글올리고 답글달고 지겹다 지겨워 tlqkfshaemf
어이없음님의 댓글
어이없음 작성일진실은 이래요라는 말씀대로라면..
군에 군수가 필요없고 시에 시장이 필요없겠구만.
모 당신집 앞에 쓰레기도 정의원이 치워주는거겠네..
별소릴 다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