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뉴타운 추가 개발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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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위-도, 후보지 지정 검토 중
경기도가 부천, 성남에 이어 양평지역을 뉴타운 후보지로 지정,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부천 소사지구(71만평)를 비롯해 성남 태평지구(15만평) 등 2곳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개발키로 한데 이어 양평을 뉴타운사업 지구로 추가 지정,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인수위원회는 팔당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해 수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불법 오·폐수 방류원의 사전차단을 선결과제로 분석하고, 노후 가옥들이 밀집한 양평읍 지역을 뉴타운지구로 개발해 줄 것을 도에 요청했다.
그러나 양평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택지개발 상한 규제(6만㎡이하)를 받는 자연보전권역에 속해 있어 사업추진에 상당한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인수위원회는 법을 고쳐서라도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상에 허용된 20∼50만㎡까지 개발한다는 구상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도는 현행법상 대규모 택지개발은 상당한 제약이 따르는 만큼 세부 검토를 거쳐 추진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다음달 중 뉴타운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조직(5담당)을 신설한 뒤 특별조례제정(9월말)과 촉진지구 대상지 선정(10월말)을 거쳐 2008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양평/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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