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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국회의원, 정치적 타격 클 듯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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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6-02 17:56 댓글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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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국 국회의원, 4년전 실패의 재탕에 당 지지자 비난 - 한나라당, "화합과 당 쇄신 주력"  양평군의 무소속 군수 재선으로 정병국 국회의원이 정치적 타격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한나라당 싹쓸이 열풍’ 상황속에서도 자신의 지역구인 양평군과 가평군에서 4년전 낭패를 재탕하며 군수직을 모두 무소속에게 무릎꿇은 책임을 놓고 정병국 국회의원의 ‘3선 불가론’ 마저 일면서 당내에서 뿐 아니라 낙선 후보자와 당 지지자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더욱이 4년전과 별반 다를바 없는 67%대 이상의 정당 지지도로 파격적인 당 프리미엄을 구가하면서도 경기도내 비 한나라당 출신의 단체장 4곳중 자신의 지역구인 양평, 가평 2곳에서 연속으로 물먹은 셈이기 때문이다. 가평군의 경우 한나라당은 당초 양재수 군수의 영입을 놓고 접근을 시도했지만, 공천에 대한 신뢰성을 담보하지 못한 채 입당과 공천심사 과정으로 유도했다는 점에서 양재수 군수의 영입공천이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정병국 국회의원은 4년전, 전 당원들의 직접투표에 의한 공천방식으로 지역구 양평, 가평에서 모두 낙선으로 이어진 뒤 이번에는 양평군의 경우 일부 당원의 투표에 의한 경선, 가평군은 심사에 의한 공천으로 변화를 꾀했지만 결국 이마저도 실패하고 말았다. 오히려 군수후보 경선은 당내 후보자와 지지자들 사이의 깊은 갈등의 골만 남긴 채 시골 정치정서에 추락한 꼴이다. 한나라당의 상당수 당원들은 일단 정병국 국회의원의 지역구 관리의 소홀과 정략공천의 거부와 이에 따른 경선불만, 선거운동 과정에서 중앙당 인사의 이벤트성 선거문화에 너무 의존했다는 비판이다. 또 전형적인 시골정서인 지역구에 ‘따듯한 가슴’ 과 정서로 다가가지 못한 채 자신의 성장과 발전속에서 지역민이 소외된 느낌을 받는 것도 중요한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서울시장 후보에서 지역출신인 맹형규 전 국회의원이 중도하차한 이유가 정병국 국회의원이 오세훈 현 당선자를 영입하는데 선봉에 섰다는 논리가 일반화 되면서 오히려 양평의 ‘역적’ 으로 오해받은 형국도 지역정서에 덜 부합된 정병국 국회의원에 대한 주민의 소외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한나라당 핵심관계자는 “결국 실패한 데에는 할 말이 없다” 며 “향후 당원협의회 기구를 재정비하고 당비를 납부하는 진성당원을 늘려, 구심점을 만들고 화합하는 분위기로 당을 쇄신하는데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양평=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국악사랑님의 댓글

국악사랑 작성일

아주 정확하게 지적한 기사라고 봅니다. 지역구 관리에 소홀하고 중앙당 차원에서 자신의 출세만을 위하여 행동했다는 비난을 받을 만 합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에 젊은 인재 키워 보겠다고, 순수하게 지원했던 지역 선배들이 배신감을 느끼고 차츰 돌아서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도 무소속 후보는 인물과 정책으로 밀고 가는데, 한나라당 후보는 중앙당에서 온 소위 탈랜트형 정치가들이 대거 몰려 와 모시고 다니니 누가 과연 지지하겠습니까? 어차피 그들은 선거가 끝나면 양평은 거들떠도 안볼 것이고 허수아비만 남아 있을텐데...그것이 이벤트성 선거전략의 헛점입니다.

3선불가님의 댓글

3선불가 작성일

이 친구 맥을 아주 잘 집는구먼..
3선불가라 아직은 더 지켜봐야 겠지만 말이지..
그래도 이런식으로 가다간 조금은 힘들겠지만..
아무튼 지역 정서는 그대로 잘 옮겼네 그려..
그 얄팍한 눈속임에 순진한 누구 누구만 피봤구먼..
장수만 믿고 따른 부하들은 이제 어쩌나..
참으로 불쌍하네 그려..
거 이벤트, 깜짝쇼는 이제 그만 좀 치중하고, 민심을 잘 읽고 반영하는 현실정치, 그거 실현해 보면 어떨꼬..     

2년후님의 댓글

2년후 작성일

선거 후 이런 기사는 지역내 지도자들을 분열합니다. 이제는 주민화합이라야 양평이 발전하죠. 외톨이로 남아요. 군의원중 4명은 어느당입니까? 3선선거는 2년이 더 남았서요.

ypm님의 댓글

ypm 작성일

흥미를 얻을만한 기사와 그기사를 직접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일들이 우리 양평군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까 생각해 봅니다.기사와 관련 현국회의원이 3선이 안되면 그만이고 3선이 안되었을때 양평군의유권자는 과연 후련한일이 될까요???홍보기획본부장으로써 서울시장후보문제는 전달하는 역할만 한것으로 알고 있읍니다.정의원이 당총재도 아닌데 서울시장후보를 바꾸고 영입하는 그런 크고 중요한 일은, 정의원이 할수있는 일이 아니라는것은 그누구도 부정하지 않을것입니다. 지역 공천등 소홀한부분은 틀림없이 있는줄 압니다만 그를 깍아 내려서 반사이익을 양평군이 가져올수만 있다면 더 강도를 높여 해야겠지요...정의원이 지역구에 소홀함이 없도록 잘할수 있게 꾸짖어 주심이 좋을듯싶읍니다.정의원 개인적으로도 중앙당에서 성장하지 못하면 의원으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보이지 않게 있는듯 싶고 그러다보니 지역구에 소홀함과 부족함을 노출시킨것이 아닌가 싶읍니다.이번기회를 통해 많이 꾸짖어 주시고 정의원 자신은 더욱 분발해 지역구에 많은부분을 넓게 깊게 보고 열심히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터백이님의 댓글

터백이 작성일

위 기사는 정확한 지적이고 민심은 더 험악해요.옛날 역대 국회의원 중에 제일 지역일에 무관심한 국회의원이라고 애들이 아닌 어른들이 말을 해요.나도 정치에는 무관심인 사람인데 한나라당과 박근혜를 사랑해요.당원은 전혀 아니고 이번 군수도 어쩌면 정병국이 무능 때문에 떨어졌다고봐요.도의원은 군정에 크게 영향이 없는 자리이고 군수는 아주 중요한데 한나라 후보 표줘서 당선되면 무능한 정병국이(사적으로는 무관)뜨는 꼴 볼수 없어서 군수는 그저 잘한것 없고 잘못한거없는 평범한 공무원을 위한 면서기 안일무사한 군수 표줬어요. 2년 후에는 정치에 관심없는 나도 정병국이 또 출마하면 떨구는데 무조건 앞장설거예요.차라리 양평거주 주민 아무나 국회에 보내도 지금 보다는 날거예요.자신의 출세만 위해서 나가는 저런 분이 무슨 소용있나.(30표는 만들어서 다른후보에게 보내야지)6년동안 국책사업 한건도 못들여놓은 아주 무능한 국회의원.영어마을은 손학규지사 공로.정병국이 한건 없음.

백운회님의 댓글

백운회 작성일

중앙당에 좀 믿보여도 지역구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으면 그 인물은 클 인물에 속합니다.(원희룡이나 남경필 등)그러나 정병국의원은 중앙당에선 칭찬을 받을 지 모르지만 지역구를 소홀히 하니 마치 뿌리없는 크리스마스트리 처럼 지금 활짝 핀 것 같지만, 곧 제풀에 시들 것 같습니다. 특히 어려웠을 때 소리없이 도와줬던 사람들을 아예 무관심하거나 가차없이 외면하는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에선 제로라 할 수 있지요.

박종덕님의 댓글

박종덕 작성일

이 글을 보고 착찹한 마음입니다
6년간 모셔온 내가 아는 정의원의 참된 모습이
이렇게 비춰지기도 하게됨이 가슴이 아파올 따릅입니다,
군민 여러분!
고귀한 님들의 충언에 귀 기울입니다
가슴으로 다가가 군민을 위한 일들을 하겠습니다.
누구에게나 사랑받을수있는 한나라당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선거기간내내 군민을 위하여 행하였던 모든 일들
다시한번 되새기며 쇄신하는데 누구보다 주력하겠습니다.
높은 당 지지율 군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당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여러분이 주인되는 한나라당
군민 여러분이 만들어 주시고 가꾸어 갑시다.
두분의 도의원과 네분의 군의원
양평을 위한 봉사의 길을 함께 가렵니다.
지켜보시고 더욱 채찍질 하여 주십시요

여러분이 주인이되는 한나라당
바로 당신이 주인입니다.

dfiof님의 댓글

dfiof 작성일

정병국을 3선으로 보낼것인가는 심각히 고려할 사항이다
원칙과 소신은 지역구 주민의 원칙과 소신의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하는것이지 정병국 자신의 원칙과 소신을 주민들에게 요구한다면
이는곳 오만과 독선으로 흐른다는것을 정병국이는 깨달아야한다
그리고 양가평인은 정당에 함몰되여 묻지마 선택을 하지않는 현명한
주민이라는것도 2번에걸친 선거를 통하여 충분히 알려주웠다고
생각한다 3선은 정병국과 그를 둘러싸고 있는 측근에게 달려있다
조용히 지켜 볼것이다

 

양평사랑님의 댓글

양평사랑 작성일

양평에서 정병국씨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은 그 주위에서 함께 일을 하는 사람들의 책임도 크다고 봅니다.
몇일전 정병국의원 홈피에 들어가보니 위 사건과 관련된 글이 있던데
바로 위에 윗글을 쓰신 분 읽고 반성좀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정의원에게도 도움이 될텐데요.
엣날 6.25 때 완장 찬 공산당들 생각해 보시고...

진실성님의 댓글

진실성 작성일

이러니 저러니 왈가 불가 할일이 아닌것 같군요.누가 뭐래도 정병국 의원은 양평을 버린 건 사실입니다.선거 때만 이유없이 밀어 달라고 선배님.어쩌고 하면서 임기내에 전혀 얼굴 조차 볼수 없어요.그렇다고 양평 무슨 문제 가지고 중앙에서 일한다는 얘기 전혀 없구요.그럼 국회의원 왜 시켜요.먼저 김길환의원과 다를 바 없어요.양평에 집있고 같이 살던 사람을 보내야해요.양평에서 정의원 좋다고 하는 사람 없는것 같던데...

강상인님의 댓글

강상인 작성일

아래분들 다좋으신글입니다.허지만이제는우리모두 선거휴유증에서
훌훌털어버리고 우리군민이하나되어.보다나은 미래를생각하는
지혜를 한곳으로 모아봅시다.서로를어루만지며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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