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2006년 맑은물 사랑 예술제’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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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주최하고 맑은물사랑실천협의회, 한국예총양평지부에서 주관하는‘2006년 맑은물 사랑 예술제’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3주간에 걸쳐 용문산 야외공연장과 군민회관을 중심으로 군 전역에서 성대히 펼쳐진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예술제는 친환경의지와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대외에 알리는 한편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연예술의 다양화를 시도한 점이 특징이다.
개막일인 9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용문산 야외공연장에서는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정기발표회로 마련된 ‘숲속의 콘서트’공연이 열리며, 10일에는 EBS-FM ‘한영애의 문화 한페이지’코너로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숲속의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어 13일 오후 8시 강상체육공원에서 대한민국 대 토고전 월드컵 거리응원전이 펼쳐지며, 1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양동면 복지회관 개관기념 행사로‘아름다운 우리가곡’공연이 막을 올린다.
또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에 걸쳐 군민회관에서는 매일 밤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김자경 오페라단의 ‘세여인의 3인3식 사랑이야기’를 필두로 양평여성합창단 정기공연, 서울오페라앙상블 ‘돈조바니’공연이 이어진다.
또 23일 오후 5시부터 맑은물사랑 미술관에서 양평문인협회 주관으로 ‘제9회 맑은물사랑 시낭송회 및 시집출판기념회’가 열리며, 양평미술협회 주관으로 ‘시와 함께하는 양평미술전’이 23일부터 7월 8일까지 열린다.
또 23일부터 25일까지 군민회관에서는 매일 오후 7시부터 90분 동안 ‘아리아와 가곡이 흐르는 밤’, ‘국악과 대중음악의 조인트 콘서트’, ‘양평무용협회 창립공연’ 등이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외에도 매직포커스의 ‘신나는 마술의 세계’가 14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양평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양평/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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