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 지제면 일신2리와 상생의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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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푸르름만큼이나 농촌사랑이 또다시 희망을 꽃피웠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검사장 임채진)은 12일 양평군 지제면 일신2리(이장 임온규) 구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의 약속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임채진 검사장을 비롯 직원 20여명과 박재근 경기농협 본부장, 황윤성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이병건 양평부군수, 이상열 농협 양평군지부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임채진 검사장은 인사말에서 “1천여명에 달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검찰청과 가장 아름다운 농촌마을로 알려진 일신2리 마을과 상생의 발전을 모색하게 된 점에 기쁘다” 며 “훈훈한 인심과 사랑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검찰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임온규 일신2리 이장도 “웰빙시대를 맞아 우리의 것이 우리의 몸에 잘 맞고 있듯이 농촌사랑은 농업인과 농촌발전의 절대적인 힘” 이라며 “여러분의 고향과 안식처로 자리하면서 자매, 형제와 같은 푸근함을 느낄 수 있는 마을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이날 마을회관에 무선방송수신기 1대를 기증하고 마을 주민들은 친환경쌀과 된장 등으로 답례했다. 검찰청은 조현호 새마을지도자와 이정호 농가에서 생산되는 배나무 묘목을 직원들에게 주말농장 형식으로 분양, 수익금을 마을에 전달할 예정이며 직거래장터와 농번기 일손돕기는 물론 법률자문 등에 의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키로 약속했다. 고래산과 망치봉을 가로지르는 금당천과 중앙선인 구둔역 주변 분지에 형성된 이 마을은 모두 98가구중 60가구가 쌀과 배과수원, 산나물, 채소 등을 재배하며 친환경농업 인증농가도 20여가구에 달한다. /양평=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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