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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씨, 한나라당 군수후보 경선과정서 사전 선거인명부 유출의혹 제기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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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5-22 16:3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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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우씨, "유병덕 후보가 사전 선거인단 명단을 갖고 다녔다" - 김성우씨, "이를 증언해줄 2명의 사실확인서 확보" - 한나라당, "어떤 명단인지 도저히납득 못해" - 한나라당, "철저한 보안속에 타 지역에서 선거인단 추점뒤 안내, 발송"  한나라당 양평군수 후보경선 과정에서 고배를 마신 김성우씨가 선거인단 명단이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해 파장이 일고 있다. 김성우씨는 22일 오후2시 자신이 운영하는 봉성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증언해 줄 사람 2명을 확보하고 사실확인서를 받아 둔 상태” 라며 “당원협의회와 중앙당, 경기도당 차원에서 진상조사위를 구성, 진실을 규명해 줄 것” 을 촉구했다. 22일 김성우씨가 제시한 사실확인서에 따르면 사실확인서를 작성해 준 강상면 A모씨는 한나라당 군수후보 경선이 치러지기 이틀전인 지난 3월24일 오전 8∼9시 사이 유병덕 후보가 직접 자신의 집을 찾아와 30여명이 적힌 명단을 주며 “경선 선거명단이니 동원해 달라” 는 부탁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사실확인서를 작성한 또다른 B모씨는 “A씨가 유병덕 후보로부터 선거명단을 받은 날 A씨 집에 우연히 갔다가 16절지에 기재된 30여명의 선거명단을 봤고 A씨로부터 26일 경선당일날 동원해 줄 것을 부탁받게 됐다” 고 폭로했다. 김성우씨는 “경선후보들에게는 극비였던 투표인명부가 특정 경선 후보의 손에 들어갔다는 사실은 명백한 범죄행위” 라며 “당은 진실을 규명, 사실확인서가 사실로 판명될 경우 정병국 국회의원과 유병덕 후보는 동반사퇴하는 동시에 모든 공직에서 물러날 것을 제안한다” 고 말했다. 그러나 김성우씨는 이날 사실관계를 증언해 준 인적증거 외에 선거인단 명부의 유출 여부를 결정적으로 뒷받침하거나 실체적 진실을 밝혀낼 수 있는 물적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김성우씨는 “선거인단 명부를 갖고 있던 A씨가 제대로 보관하지 못해 버려지게 된 점이 아쉽 다” 며 “그러나 이웃 다른 마을에서도 이같은 사실이 있었지만 당사자가 나서기를 극도로 꺼려한다” 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핵심 관계자는 “선거인단 추첨을 비롯해 추첨된 선거인들에 대한 안내전화와 우편발송은 양평이 아닌 타지역에서 철저한 보안속에 진행했다” 며 “과연 그 명단이 경선 선거인단 명부인지가 의심스럽고 안내전화나 우편발송으로 이미 오픈되어진 개개인들의 정보를 특정후보가 정리한 명부일수도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물적 증거없이 선거인단 유출문제를 제기한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 고 말했다. /양평=조한민.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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