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瓦 고빈 이종선의 ‘동물사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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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고빈 이종선(37)의‘낮선 여행 그리고 동물들’전이 오는 15일부터 사진전문 갤러리 瓦WA에서 작품 50여점과 함께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인도에서 활동중인 이종선 작가가 히말라야 설산에서 사막, 겐지즈 강에 이르기까지 우연히 만난 동물들의 자연 그대로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짜여져 있다.
중앙대 사진학과와 홍익대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한 이종선 작가는 출판과 광고분야, 대학 등에서 일하다 지난 99년 이후 지금까지 인도에 머물며 사진작업을 하고 있다.
이종선 작가는 전시회를 통해“늘 혼자일 수밖에 없는 거친 여정-무엇보다도 친구가 절실히 필요했으며, 사진에 등장하는 수많은 동물들은 기꺼이 빈 자리를 채워 주었다”고 작품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전시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김태윤 실장은“잔잔함과 무심함으로 압축되는 (사진 속) 동물들의 눈망울에서 고빈의 낯선 여행, 그리고 동물들과 함께한 시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고빈Gowind. 그것은 어쩌면 집착과 미련을 버리고 떠나 있으면서 다시 떠나는 작가의 바람이며, 우리 마음 한 쪽에서 부품처럼 자리한 우리가 본디 가진 어떤 순수일 것이다”고 말했다.
갤러리 瓦WA는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관 운영을 하고 있으며, 이번 작품에 대해서는 성인 5천원(학생3천원)의 관람료와 함께 커피는 무료제공할 예정이다.
YPN/황대웅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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