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전통 장 만들기 문화 체험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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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에서는 우리의 우수한 전통 음식 문화를 계승하고 바람직한 한국형 식생활을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전통 장 만들기 문화 체험단’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시작한‘장 만들기 문화 체험단’교육이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이 쏠려 성황을 이뤄 올해부터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양평 전통장류 문화 체험단’은 간장 담그기의 이론과 실습에서부터 된장 담그기, 청국장띄우기, 고추장담기, 조림간장 만들기와 장을 관리하는 요령까지 교육 받게 돼 전통장류에 대한 체계적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양평장류 문화 체험단을 주관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부터 9월까지 5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올해에는 보다 짜임새 있고 알찬 교육과정을 통해 공장에서 만든 장맛에 길든 소비자에게 우리 전통의 장맛을 찾아주고 양평에서 전해져 오는 우수한 장류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우리의 전통음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도 다른 문화재를 보호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며“장속에 깃들여져 있는 구수하고 정이 넘치는 옛 선조의 숨결을 되새기고,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전통음식 보전에 우리 모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본 체험 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기한 내에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며, 교육 참가비 4만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생활개선담당 770-3590
～
2)로 문의 하면 된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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