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Cm 30대 중반의 단발머리 여도둑을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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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cm 키에 체구가 왜소한 30대 중반의 단발머리, 엉덩이를 덮는 하얀 털 코트에 청바지의 여자’를 조심하라!
최근 양평읍 양근리 일대 상점을 돌며 현금이나 악세사리, 옷 등을 상습적으로 훔치고 감쪽같이 사라지는 한 여자의 인상착의다.
국민은행 삼거리에 있는 조그만 옷가게 Z상점은 오늘 황당한 일을 당했다.
상점 종업원인 박모(여.26)씨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께 위와같은 인상착의의 여성이 점포에 불쑥 들어 와 가방을 내려놓더니 날씨가 굉장히 춥다며 수선을 떨면서 친근한척 우선 커피 한잔 좀 타 달라고 했다.
박씨가 그녀에게 자리에 앉을 것을 권하며 커피를 타러가는 사이 그녀는 청바지를 이것 저것 골라 입어보면서 자신은 독특한 것을 좋아한다는 등 쉴새없이 박씨에게 말을 걸었다.
그런데 커피를 다 타갈 무렵 그녀가 갑자기 문밖을 내다보며“어 아는 아줌마가 지나가네”하며 급하게 상점을 나가버렸다.
그 순간 박씨는 느낌이 이상해 카운터에 놓여있던 자신의 가방을 열어보니 지갑속에 있던 10만원짜리 상품권 1장과 현금 3만원 그리고 이번주에 1등에 당첨될 로또복권 한장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
정신이 번쩍 든 박씨는 곧바로 상점을 뛰쳐나가 그녀를 찾았으나 차를 타고 날랐는지, 백미터 달리기를 했는지 그녀는 이미 달아나고 없었다.
점포내 물건을 확인해보니 목걸이, 반지, 팔찌가 여러개씩 들어있는 것이 박스채 없어졌다.
박씨는“그녀를 잡으려고 동네 구석구석 뒤졌으나 허사였다”며“그러나 다른 상점 주인들의 말을 들으니 최근에 비슷한 여자에게 당한 곳이 많다는 말을 듣고 상습적인 여자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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