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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18곳의 병.의원 항생제 처방율 ‘제각각’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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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2-14 14:3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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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대성의원 91.94% 가장 높고, 황철홍 의원 14.68% 가장 낮아 - 항생제 사용 많으면 내성이 생겨 병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어 9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3분기 감기와 편도선염, 축농증 등 급성 기도감염 환자 100명 이상을 진료한 의료기관 가운데 항생제 처방을 한 1만2천259곳의 의료기관 명단을 공개했다. 양평지역에서는 17곳의 의원과 1곳의 병원이 공개됐다. 이번 발표를 통해 양평 지역 의원들을 살펴보면 옥천대성의원이 91.94%로 항생제 처방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경현이비인후과의원 85.19%, 지제의원 84.86%, 중앙훼미리의원 78.80%, 양평정형외과의원 63.10%, 정내과의원 60.29%, 제일의원 59.54%, 김동우내과의원 59.17% 순으로 파악됐다. 반면 항생제 처방율이 가장 낮은 곳은 황철홍의원 14.68%, 한양외과의원 15.35%, 김외과의원 18.41%, 동서신경외과의원 20.00%, 양평군  김란산부인과의원 31.93%, 이용운소아과의원 32.84%, 양수삼성의원 33.86%, 양수강남의원 40.38%, 용문의원 46.18 %순이다. 병원급으로는 의료법인 양평길병원이 19.58 %로 나타나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과목별로는 가정의학과의원들이 88.84%로 가장 높았으며 이비인후과 85.19%, 내과 59.73%, 일반의 45.01%,기타 34.59%, 소아과의원이 32.84%로 조사됐다. 실제 외국의 경우 대부분 항생제 처방 실태를 공개한다. 미국은 항생제 처방률이 1999년 기준으로 43%, 네덜란드는 2000년 기준으로 16% 수준을 유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인터넷을 통해“항생제를 사용하면 내성이 생겨 국민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일반 국민들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항생제 사용에 대한 홍보 등을 추진하고 급성상기도감염에 항생제 사용실태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그 결과를 제공하는 등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보건복지부도“의료 정보를 의료 기관이 독점할 수 없다는 것은 세계적 추세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자료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는 참여연대가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병의원의 항생제 처방률 상하위 기관의 명단을 공개하라고 시민단체의 손을 들어준 데 따른 것이며,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환자 특성 등을 고려치 않은 채 항생제 사용량만으로 의료기관을 평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YPN/양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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