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무형문화재 전수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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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7호인 양평상여.회다지소리(보유자 최원산 선생)의 맥을 잇고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무형문화재 전수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
오는 28일까지 공개모집하는 무형문화재 전수 교육생은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연령이나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양평군청 문화관광과나 읍․면 총무담당에 접수하면 된다.
군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10명 이내의 전수 교육생을 선발한 뒤 주 1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생중 무형문화재 전수자로 지정되면 매월 전승지원금이 지급할 예정이다. 또 기능보유자 유고시 기능보유자 자격을 승계 받게 되며, 각종 공연 시 특전이 부여된다.
무형문화재 최원산 선생은 경기도 민속경연대회에서 87년 쌍결이 놀이마당 준우승, 88년 호미시세놀이마당 모범상, 연자방아놀이와 디딜방아놀이 장려상, 93년 석곡천 목교놀이 노력상, 94년 목판놀이 발굴상 등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에 큰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이번 무형문화재 전수 교육생 모집에 젊은 세대가 많이 신청해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여 소리’란 상여를 운구하면서 선소리꾼의 상여소리를 상투 꾼과 함께 주고받으며 행진 중에 부르는 소리고, ‘회 다지 소리’란 시신을 금정에 하관시키고 흙과 회를 섞어 금정에 넣은 뒤 회를 굳게 다지는 과정에서 선소리꾼과 달주꾼이 주고받으며 부르는 소리를 말한다.
무형문화재 전수 교육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770-2471~4)에 문의하면 된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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