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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고 193명 졸업, 새로운 무대로 “출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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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2-15 13:17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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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제 성인이 돼서 기뻐요!!”“그 동안 우리를 지켜 주신 선생님!! 사랑해요”“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양평고를 빛내겠습니다” 15일 53년 전통을 자랑하는 양평고등학교 대극장에는 새로운 세계로 발돋움하는 193명의 학사모를 쓴 학생들이 그 동안 간직했던 기쁨과 슬픔을 한껏 터트렸다. 마치 대학 졸업식을 보는 듯한 이날 졸업식에는 65명의 교직원과 193명의 졸업생, 200여명의 가족, 친지들이 모여 졸업식장을 가득 메워 명문고다운 모습을 보였다. 강형모 교장과 교직원은 이날 직접 193명의 졸업생을 모두 교단으로 일일이 불러내 생애 첫 학사모를 쓰게 된 학생들의 복장을 바로잡아 주고 악수를 나눠 사제지간의 뜨거운 교감을 나눴다. 연신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대는 친.인척들과 한가득 꽃다발을 품고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해 주는 후배들의 밝은 모습과 환호가 강당을 웃음바다로 가득 메웠다. 강당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는 졸업생의 사진과 학과, 이름이 마치 전광판의 글자가 물 흐르듯 흘러가고 동기생들은 익살스러운 비명과 소리를 내 인기학생의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 졸업생 박미선(18)양은“졸업하는 기쁨에 기뻐서 웃어야 할지 정든 학교를 떠나는 슬픔에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며“지금은 떠나지만 내 모교로, 내 은사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눈시울을 적셨다. 전국카누대회 메달밭을 휩쓴 간판스타 카누선수 박정근(18)군도“좋은 대학에 입학하게 돼 기쁘다”고 말하고 “비록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지도자를 만나겠지만 양평인임을 잊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둬 꼭 성공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이날 졸업식의 마지막 순서로 교가제창을 하는 동안 졸업생들과 교직원들은 줄곧 고개를 떨구고 흐느끼며 사제지간의 애틋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YPN/황대웅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방송인 송만기님의 댓글

방송인 송만기 작성일

진심으로 졸업을 축하 합니다!
교육열이 타 지역보다 뜨거운 양평에서 대학진학률이 100%라는 경이로운 결과는 미래의 양평이 밝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높은 향학열에 양평에 대학이  없다는 것은 우리 기성세대 모두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 공부한 전공이 사회에서 이어지는 성공확률은 20%대라고 합니다. 그러나 학과전공이 문제가 아니고 학사과정에서 얻을수 있는 세상살이 사는법에 대한 여러가지 공부는 더 많은것을 얻을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졸업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합니다.그런의미에서  양평을떠나 타지에서의 생활에 건강한 몸으로 모든걸 성공하시기 바라면서 모두가 "승리한 자"가 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학에 진학해서는 좋은친구 많이 사귀시고, 조금 손해 본듯한 대인관계 배우시고, 목표에 대한 열정은 항상 최우선에 두면서 "죽어라!" 좋아하는것 모두 다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노력한자에게는 성공의 여신이 미소를 줄 것을 확신합니다.
Good Luck!!  - 인생선배, 송만기 -
 
 
 

애독자님의 댓글

애독자 작성일

방송인 송만기???
어디 나와여?  한번도 못봤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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