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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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청소년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키 위해 오는 27일까지 유해환경 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합동단속에서는 청소년 불법고용행위, 청소년불법고용 알선행위, 청소년에게 술, 담배, 환각물질 등 유해물질을 판매하는 행위, 청소년 우범지역과 출입제한 구역 등 청소년 취약지 등을 중점 단속하게 된다.
군은 이를 위해 행정, 경찰, 교육청,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도.단속반을 5개 반으로 나눠 지역별로 지도.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슈퍼마켓 등 편의점, 유흥.단란주점, 일반음식점(소주방, 호프방, 카페, 민속주점), 다방, 노래방, 비디오방, PC방, 게임장, 숙박업, 만화대여점 등을 대상으로 학교 앞 사행성 오락기 실태와 PC방 등 출입시간 준수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의 청소년 고용행위, 아르바이트에 따른 근로위반 행위 등 청소년 유해 행위 전반에 걸쳐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단속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행정처분 등 강력한 법적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다.
관계자는 또 합동단속 이외에도 청소년을 위한 계도.홍보활동도 병행해 청소년들이 맑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청소년들이 인터넷, 유해 만화 등 유해 환경에 너무 노출돼 있어 걱정”이라며“현재의 청소년 탈선 대부분은 부모의 눈을 피해 인터넷에서 유해 사이트를 보거나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게임을 자주 접하는데서 비롯된다”며“행정 관서에서 유해환경을 단속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부모들이 바쁘더라도 자녀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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