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 강병국 사장, 임기 2년 앞두고 사임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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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취임한 양평공사 강병국 사장이 잔여 임기 2년을 앞두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강병국 사장은 9일 양평공사 회의실에서 마련된 2023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군민들께 신뢰받는 역동적인 공기업 실현'을 주제로 신년인사와 함께 자신의 신변에 관한 입장을 정리했다.
강 사장은 간담회 서두에서 지난해 양평공사가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알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 뒤 간담회 말미에 사임 의사를 밝혀 참석한 기자들을 당혹하게했다.
강 사장은 지난해 공사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12개 읍면을 순회하는 군민소통한마당을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제언을 받아 경영에 반영하는 주민공동체 추진단을 결성해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통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해 매월 소통광장 메시지를 군민을 대상으로 발송했으며, 신규 SNS채널(페이스북, 카카오채널)을 운영하는 것으로 공사의 소식을 알리는데 노력해 왔다고 부연했다.
또한 주니어 직원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경영혁신 추진단 운영과 지역사회 봉사를 강화하기 위해 희망봉사단 94명을 구성, 헌혈행사 및 수해복구와 연탄나눔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무건정성 강화에 나서 현재 결산 중인 2022년의 경우 영업이익(흑자)이 예상되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외에도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시설운영과 대군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대행사업들의 원가계산을 재산정했으며, 재난안전 예방 중심의 경영과 안전보건관리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사실을 알렸다.
또한 금년도 경영방침으로 더욱 유대감 깊은 소통강화와 역동적인 공기업 실현, ESG 경영기반 하에 지속 가능한 공기업 실현 및 공정과 투명한 공사상 정립 및 윤리적 책임 이행, 신규사업 발굴과 수익사업 창출로 공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 사장은 "앞으로 2년 여 남은 임기를 단축해 2월 말일자로 양평공사 대표사원 직을 사직하겠다"면서 "이는 양평공사가 군민들께 신뢰받고 직원들이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만들고 싶었던 자신의 소망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월26일 임기 3년의 제6대 양평공사 사장에 취임한 강 사장이 취임 1년 만에 사임 의사를 밝히자 참석한 기자들은 양평공사가 경영정상화 과정에 있는데도 강 사장이 외압에 의해 중도하차 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강한 의문을 표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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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멋지십니다님의 댓글
멋지십니다 작성일강병국 사장님께서 양평군 지방공사의 발전과
양평군 발전을 위해 용단을 내리심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강 사장님 앞날에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기도 드리겠읍니다.
아울러 장학재단등등에서 눈동자만 돌리시고 계신분도
본 받으시면 좋을것 같읍니다만은~
선거텃세님의 댓글
선거텃세 작성일선거텃세로 밀려나는 거지
1년만에 퇴짜맞고 쫓겨나는구나
무분별한 광고 및 악성댓글을 차단하기위한 방침이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