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축협, 남길우 조합장 ‘자립경영조합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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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조합운영을 맡겨 주시고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준 전 조합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8일 치러진 양평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남길우(53) 現 조합장이 윤철수 前 감사를 254표차로 가볍게 제치고 당선, 재도약의 발판을 이어갔다.
원덕초등학교와 양평중, 양평종고를 졸업한 남 조합장은 양평축협 감사와 대한양돈협회 양평군지부장, 법무부범죄예방위원회 위원, 수원지법 여주지원 조정위원, 양평고등학교 운영위원 등을 두루 역임했다.
또 과거 국무총리로부터 새양축가상을 수상했고, 이어 농림부장관 표창을 받으면서 조합원들에게는 축산경영 전문가로 각인돼 절대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남 조합장은 임기 4년 동안 2004년 한우개량단지평가 전국 1위 선정, 전국 산지 유통 브랜드 경영체 지원 우수업체 선정(40억자금 무이자 지원)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와 함께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해 5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받고, 도농상생자금 39억원 유치했으며, 18일에는‘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 모임’이 2006년 우수 축산물 명품 브랜드로 선정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남 조합장의 재선공약으로 눈에 띄는 것은 축협본소 및 경제사업장 신축 이전, 여성조합원의 조합 경영 참여와 의사결정 확대, 축산물 판매장 및 생축장 운영, 축산물 브랜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조합사업 연계 확대 등이다.
남 조합장은“그 동안 대내외적인 환경의 변화가 극심했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우리 조합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한 건실한 조합이다”고 설명했다.
또“조합이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완전한 자립경영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간이 좀 더 필요하고 조합원 실익사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 조합장은 양평뉴스와의 인터뷰에서“선거를 치른다는 자체는 조합의 소중함을 다시금 알게 되고 조합장의 책임과 중요성을 또 한번 확인하는 계기였다”며“선거를 치르는 마음으로 임기동안 조합원과 축산인을 위해 약속한 사항들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뜻을 달리한 조합원, 상대 후보와 한마음으로 화합해 조합을 건실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PN/황대웅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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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종 송만기님의 댓글
서종 송만기 작성일남길우 조합장님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승리의 뒷편에는 눈물흘리시는분이 계십니다.
그 분들에게도 눈물을 거둘수 있는 포용력을 활용하시고
조합원이 있기 때문에 조합장님이 계시는것처럼 모두를 가족같이
소중히 여기시고 한분한분 모두에게 사랑의,감사의 스킨쉽을 나누십시요.
다시한번 남길우 조합장님의 당선을 축하드리며
축협의발전과 영광 단결 번영이 함께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정병기님의 댓글
정병기 작성일남 길우 양평축협 조합장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양평축협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부탁 드립니다.
또한 영세축산농가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축산물 브랜드화에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양평유황축산물 생산"기틀을 놓아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정병기님의 댓글
정병기 작성일이제는 양평축산물이 "기능성"을 겸비한 축산물로 지역브랜드화를 해 난간신다면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봅니다. 유황에 대하여 이번기회에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양평이 유황축산물의 본고장이 되어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독이 제거 된 유황은 우리 몸에 좋다는 사실) 축산물에 접목이 되어진다면 놀라운 효과와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감시단님의 댓글
감시단 작성일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욱더 발전되는 축협을 기대합니다.
단, 선거 기간에 발생된 이사비 불법전용 부분에 대해,한점의 부끄럼없는
결말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길 바랍니다.
군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