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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님들, “공부 좀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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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12-19 21:00 댓글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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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34건중 구체적 질문 5건에 불과 - 작년에 했던 질문 재탕 삼탕 ‘우려먹기’ - 100억대 예산 투입된 대규모 현안사업 관련질문 없어  2차 정례회 ‘군정에 관한 질문’이 열리고 있는 양평군의회가 형식적이고 수준이 낮은 질문으로 주민들과 공무원들로부터 핀잔을 듣고 있다.  여기에 주민들은 매년 똑같은 질문을 하는 군의원들을 향해 ‘수준 이하’라고 폄하하고 있고, 일부 공무원들은 ‘공부 좀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쓴 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군의회 및 주민들에 따르면 의장을 포함한 12명의 군의원들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실시하는 2차 정례회 ‘군정에 관한 질문’ 34건을 4일간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과 일부 공무원들은 34건의 질문 요지 가운데 실질적으로 군정 전반에 걸친 구체적인 질문은 영동리 하수관로 정비 방안 등을 비롯 5건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질문의 일부는 집행부의 업무실적을 유도하기 위한 ‘접대용 멘트’와 매년 써먹는 질문을 되풀이하는 수준이라며 ‘성의없는 질문’에 비난을  퍼붓고 있다.   문제의 질문들은 J의원이 질의한 ‘친환경농업의 성과 및 앞으로의 추진계획’, Y의원의 ‘고유가에 대비한 대체 에너지 대책’, C의원의 ‘4년간 군정전반경영에 대한 소회’, ‘경기부양’, ‘주차장 문제’ 등이다.  이 같은 질의에 대해 주민들과 일부 공무원들은 소나기마을, 생태마을, 영어마을, 소도읍육성, 백운테마파크 등 100억대가 넘는 시책사업이 수두룩한데 쓸데없는 질문만 하고 있다며 비판을 가하고 있다.  한 주민은 “고유가에 대비한 대체에너지 대책이나 개발문제는 중앙정부를 상대로 논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자신을 국회의원으로 착각한 것 같은데 그러려면 차라리 국회로 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주민도 “친환경농업의 성과와 추진계획은 농민들이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가만히 보니 양평군이 그 동안 해놓은 업적을 홍보하기 위한 질문같다”며 “짜고 치는 고스톱은 그만하고 머리 좀 써서 실질적인 주민들의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는 대책을 유도하는 질문 좀 하라”고 꼬집었다.  이 밖에도 성의없는 질문으로 P의원이 질의한 ‘노인질환자를 위한 대비책’, ‘산물벼 출하 농가를 위한 지원과 혜택’, ‘주민과 공직자의 관계 개선 방안’, ‘기업유치로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 L의원의 ‘임대농기계 관리’, A의원의 ‘2020 양평군 도시기본계획(안)의..경제 활성화 구축 계획’ 등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한 공무원은 “매년 똑같은 질문이나 세부 계획은 검토하지도 않은 채 포괄적인 ‘껍데기’같은 질문은 의원들이 공부를 도통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군의원들 스스로가 자질향상을 위해 좀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측량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L모씨 등 대다수 주민들은 “대낮부터 술을 마시고 질문을 하니 제대로 된 질문이 나올 턱이 있겠느냐”며 실망섞인 어조였다. YPN/황대웅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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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우등생님의 댓글

우등생 작성일 05-12-19 18:17

술타령도 모자라 이제는 상식 이하의 군정질문이라.......쩝쩝
그래도 천만다행일세 앞으로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
다음 선거 출마자 분들은 제대로 된 소양을 갖춘 분들만으로 모십니다.
위와 같이 똑 같은 행태의 의원들이 득세해서는 안될일이겠죠.
낙제점을 받고도 또 나오시는 분들은 없겠죠..
주민경시 됐거든,,,, 열등생 필요 없거든,,,,

남주나님의 댓글

남주나 작성일 05-12-19 19:50

공부해서 남주나.술타령할 시간에 공부좀하셔야죠.명단공개하라

기도합시다님의 댓글

기도합시다 작성일 05-12-20 08:54

부디 의원님들의 자질이 높아지길 우리모두 기도합시다

양평군미래는..님의 댓글

양평군미래는.. 작성일 05-12-20 10:04

양평군은 좁은 지역사회다보니 동네에서 좀만 먼일좀 했다싶음 의원아님 농협장으로 출마하고, .. 이런일이 반복되다 보니 양평군을 위해 일할 정말 열정있는 사람이 뒤로 밀리는 것이다..
표를 주는 주민들도 내동네다 내가 아는사람이다 이런상식을 벗어나 정말 군을 위해 일할만한 자신의 양심것 투표하자!!!!
하는일없이 돈만먹는 의원들은 이제 가라!!

양평동자님의 댓글

양평동자 작성일 05-12-20 10:30

군의원들의 수준을 이제는 많이 올리고 젊은 사람들 뽑읍시다! 양평을위해, 캠페인을 벌입시다! 젊어지는 양평, 빨라지는 양평,젊음이 살길이다!!!

비서님의 댓글

비서 작성일 05-12-20 11:23

그 연세에 술 마시고 공부 안됩니다.
옥체 유지 하기에도 힘 들텐데...
방법이 있다면 금주,금연하고 헬스,수영,등산(골프빼고) 등 으로
체력을 연마한뒤 열심히 공부하세요.

제대로님의 댓글

제대로 작성일 05-12-20 16:35

원래 지방의원 수준이 그래요.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지요.모양새 갖추기로 의원 생활하는 거니까.... 즈들은 잘났다고 잘난체 하지만 다수의 군민들은 한심하게 보지요.역대 의원한분들 모두 다 제대로 한 의원 몇되나요.해외 여행이나 가려고 하고 심지어 돈들여서 의원됐는데 해외 여행이라도 가야지 하는 의원애들 입니다.술타령은 처음 부터 였지요.언제는 안그랬나요. 놔두세요.몇개월 안남았으니??/

열등생님의 댓글

열등생 작성일 05-12-20 17:41

그래도 끝날때는 의원했다고 벼슬했으니까 멋지고 비싸고 돈푼깨나 나가는 기념패 만들어서 나누어 가지겠지??? 의원했던 분들 집에 가니까 대부분있드라구요.정신 나간 분들....후손 대대로 물려 주려고... 아무튼 웃겨

어제도 술먹고님의 댓글

어제도 술먹고 작성일 05-12-23 06:43

어제도 대낮에 술처먹고 군청에 낮에 들어오더라고. 얼굴이 시뻘게져서. 공무원그놈은 뒷바라지하는 넘이던가

싹 갈아쳐님의 댓글

싹 갈아쳐 작성일 05-12-23 06:44

싹 갈아치어야지 더러워서. 그게 무슨 군의원의고 술먹고 싸우고지랄치고

의회라님의 댓글

의회라 작성일 05-12-24 16:18

의원이그러니.의회공무원들도 그렇지 여직원들은 인사할줄몰라.사가지가없지

포청천님의 댓글

포청천 작성일 05-12-25 00:15

의원은 아무리 잘났어도 한번이면 더 이상 기대할게 없어요.4년동안했으면 다한거예요.뭐가 더 필요하겠어요.의원이 하던 일 연장해서 더 할일도 없는거고 보여줄거 다보여 준거지요.더한다면 욕심 뿐이예요.한번 표 공짜로 받았으면 최선을 다하고 후임에게 일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게 정답인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