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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원주 복선 전철화 개통 지연 불가피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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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11-10 00:0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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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산 늑장, 2010년 개통도 불투명 지적  2008년 개통 예정인 덕소~원주간 중앙선 복선전철사업(90.4km)이 정부의 철도건설 예산의 늑장 집행으로 목표년도 개통에 차질이 불가파힐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건설교통부의 철도청 등에 따르면 기획예산처가 재정현편상 기간산업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힌데 이어 건교부는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의 경우 내년도 예산규모를 1천 600억원 수준으로 책정,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모두 1조4천600억원이 소요되는 덕소~원주간 중앙선 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2002년 952억원, 2003년 980억원, 지난해 1천 193억원 올해 1천 500억원등 모두 4천 626억원에 그친데다 내년도 사업비가 1천 600억원으로 확장될 경우 전체 예산규모와 개통시기로 볼 때 절반수준에도 못미쳐 2010년 개통도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장기간의 공사로 인한 교통 및 건설경기 효율성 저하 등이 겹치면서 노반공사 및 선로부설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ㆍ망미ㆍ지제ㆍ송현터널 등의 공사로 인한 소음ㆍ분진ㆍ진동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과 예산의 늑장 배정으로 공사손실도 적잖은 부작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청량리역에서 덕소연(길이 17.8km)구간 제1단계 사업은 다음달 16일 개통 예정으로 있으나 아신~용문간 5공구와 용문~석불간 6공구는 한국주택공사가 토지보상을 추진하는 등 2001년 12월 착공한 이후 현재 30% 내외의 공정률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는 2008년 목표년도 개통을 위해서는 2007년부터 1년동안 무려 8천500억원의 천문학적인 예산투입이 이뤄져야 한다는 얘기다.  건설교통부 기간시설본부 관계자는 "정부의 기간산업 예산의 축소방침이 겹치면서 당초 목표년도 완전 개통엔 어려움을 예상하고 있다"며 "주민편의와 철도개통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덕소~양평 구간은 2007년말에 개통하는 등 구간별 단개적 개통을 연구중에 있다"고 말했다.  양평/조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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