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팜 뱅크 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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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의약품 기증 받아 필요한 분들에게 무료로 나눠드립니다”양평군보건소(소장 진난숙)가 제약회사와 약국의 잉여의약품을 의료취약계층이나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팜 뱅크(pharm-bank)’사업을 올해 초부터 시행하고 있어 소외계층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15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의료취약계층의 약값 부담 경감과 이들을 도움으로써 나눔 문화를 정착하고, 의료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양평군약사회(회장 김홍식)와 함께 팜 뱅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양평군약사회와 의약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팜 뱅크 사업의 도입을 준비하는 한편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의약단체의 잉여의약품에 대한 정보망을 새롭게 구축했다.11월 현재 팜 뱅크를 통해 양평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의료자원봉사단에 전달된 의약품은 종합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연고, 파스 등 일반의약품 5.331갑으로 싯가로는 3천여만원 정도다. 이중 3.901갑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관내 의약단체가 공동으로 모아 전달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관내 약사회에서도 자체적으로 의약품을 모아 4회에 걸쳐 일반의약품 1.430갑을 기증했다.특히 군 보건소는 의약품 신청과 인수인계시 보건소장의 확인을 통해 의약품의 목적 외 사용 방지와 의약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유통기한 확인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통해 내년부터는 팜 뱅크 대상자를 전면 확대키로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뇌졸증, 말기암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호스피스 사업도 연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글/정영인기자 사진/황대웅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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