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세미원서, ‘연’문화와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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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리문화가꾸기회(대표 서영훈)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양평군이 후원하는 연 문화.학술대회가 22일 양평군 양수리 세미원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원에는 강영훈 前 국무총리와 김성훈 상지대 총장, 공동수 한강물환경연구소장, 류재근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장, 한택수 양평군수, 학술단체 및 농업인 등 초청인사 60여명을 비롯, 40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행사에 앞서 이희영 도의원이 연꽃단지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사업내용을 보고했고, 세미원.연꽃단지 순례와 미술전, 사진전 등 전시물을 관람했다.
또 옛 선조들이 굽이굽이 흐르게 만든 물길에 술잔을 띄워 풍류를 즐겼다는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 사진)을 재현하는 이색체험이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학술세미나에서 궁중음식연구원장 한복려 박사가 연근을 소재로 개발한 피클 100여가지를 소개한‘연근피클100선’이 발표돼 많은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진관.이재성 박사의‘연의 수질정화 기능’, 공동수.최용수 박사의‘연의 부위별 분석과 개발가능성’, 최진호.이승호 박사의‘연재배 농가의 수입 극대화’, 류재근.김영옥 박사의‘수련의 정신 안정 기능성에 관한 연구’등이 발표됐다.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한 세미원은 1만9천평 규모에 13억4천여만원의 조성비와 9억3천여만원의 연꽃(화련, 수련)이 식재됐으며, 연피클, 연국수, 전통주 등 개발중인 제품만도 4억 1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시책사업이다.
경기도 관계자는“내년 6월까지 15억9천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부지 1만 1천여평을 더 늘리고, 연.창포 식재, 창포온실 설치, 3종(장류, 두부, 음료)의 제품개발, 주변정비 및 조경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YPN/황대웅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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