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친환경농산물, 55만 제주도민과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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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친환경농산물의 교류를 위해 제주도를 방문, 지자체 상호간의 판로 모색에 대한 Win-Win 전략을 확약해 앞으로의 친선교류와 친환경농산물 유통이 급 물살을 탈 전망이다. 한택수 양평군수와 관내 친환경농업인 연합회 임원진,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은 지난 15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 김태환 지사와 제주지역 학교급식 관계자 및 친환경농업인을 면담하고, 양 지자체가 친환경농산물 교류에 적극 나설 것을 확약했다. 첫 방문에서 제주도는 도내 학교급식을 위해 물맑은 양평쌀 200포를 우선 계약하고, 2006년도 새 학기부터 공급 계약을 체결키로 했으며, 양평군은 제주 친환경 감귤 10여톤을 양평 친환경농산물 취급점포에 공급했다. 특히 제주도는 학교급식의 경우 제주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육지농산물을 양평군 유통사업단으로부터 전량 공급받기로 협약했으며, 추후 제주지역 관광단지로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키로 했다.또, 이번 교류사업의 조속한 성공을 위해 7억원의 사업비를 이미 확보해, 2006년도 내에 제주 지역 2개소에 친환경농산물을 취급하는 소형 산지유통센터(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더욱이 양평군도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현재 서울,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 운영중인 물맑은 양평 친환경농산물 판매점 7개소와 양평군 유통사업단과 가맹한 300여 유기농 전문매장을 통해 입점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이에 한택수 양평군수는“55만 제주도민과 500만 제주 관광객을 새로운 고객으로 맞게되는 전기가 마련됐다는 의미도 크지만 제주도에서 인정받는 물 맑은 양평의 브랜드 가치를 몸소 실감했다”며“이제는 농산물 분야뿐 아니라 미래 산업인 관광관련 분야도 장려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렇듯 이번 방문의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평군과 제주도 양 지자체가 친환경농산물 판로의 공동 모색은 물론 친환경농업인간 자매결연 및 지원확대, 문화·관광 교류 등 지속적인 유대강화를 약속하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양평/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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