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폐비닐·영농자제 일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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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농경지 토양의 황폐화 및 환경오염 유발의 주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농업용 폐비닐과 폐영농자재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7일 군에 따르면 폐비닐과 농약병 등 폐영농자재의 발생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수거 실적이 미미해 농촌 환경 및 토양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각 읍·면을 중심으로 집중수거 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군은 금년도 하반기 폐영농자재 수거예상량을 344t으로 보고, 수거장려금 6천3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빈농약병의 경우 ㎏당 150원, 플라스틱용기 800원, 백색폐비닐 100원, 흑색비닐 400원씩을 수집자에게 지급키로 했다.또한 군은 수거의 효율성과 주민편의를 위해 마을단위로 공동수집 장소를 확보하고, 자원재생공사와 연계해 수거에 나서는 등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농민 관련단체 및 각 지역농협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집중수거기간 중 각 기관별로 ‘수거의 날’을 지정해 수거가 부진한 논·밭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거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폐영농자재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 및 수거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키로 했다. 한편 폐영농자재 수거장려금을 지급 받기 위해서는 자원재생공사가 발행한 수집전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양평/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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