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신문, 산림관련 기사보도 ‘공무원들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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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양평군 지역 주간지 Y신문이 보도한 ‘양평군 불법행정 지역경제 망치는 주범’제하 기사에 대해 공무원 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군공무원들은 이러한 Y신문의 보도형태를 둘러싸고 1개부서의 행정사항을 마치 군 전체가 불법을 자행하는 것으로 몰아 명예가 실추됐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군과 Y신문사에 따르면 27일 Y신문사는 조.중.동을 비롯한 중앙신문에 Y신문 1만여부를 간지로 넣어 불특정다수에 배포하고 군청 앞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등 3만여부를 배포했다.
이 신문에는 1면과 2면, 3면, 5면에 걸쳐 산림민원의 지연처리와 산림허가 직권취소 등을 주요 골자로 보도했고, 칼럼과 기자수첩도 함께 게재했다.
그러나 군공무원들은“보도된 기사가 구체적인 불법 근거 대신 몇몇 제보자들의 인터뷰에 의존한데다 단지 한 부서의 일을 가지고, 군 전체가 불법적인 행정을 한 것처럼 기사제목을 다뤘다”며 분노했다.
일단 군은 이 같은 Y신문의 보도에 대해 지난 27일 관련 부서가 진상조사 및 법적대응방안 검토에 들어갔으며, 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는 임원을 소집해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양평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Y신문의 보도에 대한 성명서를 채택하고 항의방문과 구독불매운동, 취재거부, 등 다각적인 대응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이에 Y신문측은“한 부서라도 그 부서가 양평군 소속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정리하고,“추후 본격적인 후속기사를 보도할 예정”이라고 밝혀 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다.
YPN/황대웅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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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공무원님의 댓글
공무원 작성일그신문, 양평신문이더군요.
전 제 차, 와이퍼에 꽂아 놓은 것 보고,
무슨 대단한 일인지 알았습니다.
제목의 크기로 봤을 때, 김일성 죽었을 때, 노대통령 탄핵 때,
거진 호외기사와 같다는 느낌.......
근데 별 내용없더군요.
왜 그런기사를 썼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단지, 독자에게 주목을 끌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이유가 있던 것을 아닌지도 궁금합니다.
십자가님의 댓글
십자가 작성일언론이 언론을 지적할 수 있다는 용기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진정한 용기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YPN이야말로 진정 그런 용기를 가진 정론직필의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듯 싶습니다.
언론이 가야할 길은 언론 스스로가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해야할일을 스스로 인식하고 몸소 실천하는 YPN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맙시다.
돌맞은 개구리님의 댓글
돌맞은 개구리 작성일똘아이 몇명만 있으면, 세상이 뒤집어 진다.
요즘 양평에서의 이슈를 한마디로 일축한 것이다.
신문 3만장이면 된다는 이야기다.
이해가 쉽지 않았나?
과연...님의 댓글
과연... 작성일어느 한쪽의 말만을 전한다면 그냥 앵무새 일뿐...
언론이라는 단어도 아깝다...
뭔짓인지님의 댓글
뭔짓인지 작성일과연 y신문에서의 보도가 과연 정당하였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정도 크기의 활자체를 인쇄하여 평소의 몇배가 되는 부수를 찍어 내서 마구잡이로 배부하는것은 언론폭력 아닌가요...우선 내용은 차지하고 라도,,, 과연 행정을 그렇게 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분명히 정도라는, 법이라는게 있습니다..법을 집행하는 공무원이 우선하는게 법 아니가요..법에 의해 불가한 사항은 당연히 어느 누구의 압력에라도 허가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지나가는 이님의 댓글
지나가는 이 작성일항상 정의는 살아 있는 거 겠지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는 없는 일이지요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여러분과 정론 보도에 힘쓰는
모든 분들이 있기에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 것입니다.
정의는 살아 있습니다. 화이팅
놀구있네님의 댓글
놀구있네 작성일니들 아주 주접들을 떨어라~ 공무원이 무슨 호구들인줄 아나분데 불법이면 담당공무원들은 모두 콩밥먹고 있겠지 그리고 이런 기사도 꼴값이다 제대로 할려면 양평신문의 주주들부터 캐라
다알고있다님의 댓글
다알고있다 작성일Y신문이 지금까지 무엇을 했고, 또 무엇때문에 이런식의 신문을 배포했는지
난 다 알고 있다.
양평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언론으로서
지역의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해야 하는 책무는 뒷전이며
단순히 한 자신의 이익에 눈이 멀어 이같은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였으니
가장 긴 역사의 지역신문으로서의 명예에 먹칠을 한 셈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양평의 군민들의 대부분은 이같은 일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던
모든 일들을 알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번의 실수는 용서가 가능하다고 본다.
앞으로 최선을 다하며, 정론을 걷는 신문이 되기를 바라면서~~~~
양평나그네님의 댓글
양평나그네 작성일그간의 공무원의 태도야 어
양평에사는 사람님의 댓글
양평에사는 사람 작성일만일 담당공무원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하여 처리하는게 타당하다고 생각하는데
당일 이 신문사(양평신문)는 양평시내 주차한 차량와이퍼, 아파트 우편함등에 신문(?)을 배포하는등 언론사로서는 도저히 생각할수 없는 짓거리를 하다니...
이건 사주 개인적인 문제아니면 다른 어떤의도에 의해서 이런 짓거리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에~ xx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신문사.
이 신문사를 경찰에다 고발할 수 없나요?
참! 이 내용 다른싸이트에다 배포해도 되나요?
양평愛님의 댓글
양평愛 작성일배포해도 상관 없지 않을까요??
더 많은 독자에게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