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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사물놀이,‘우리의 미래는 밝았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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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09-28 00:0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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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것은 아름다운 것이여’ 양평의 전통예술을 짊어질 꿈나무들이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  28일 양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통예술경연대회가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 속에 성대한 막을 내렸다. 관내 11개 초.중.고 사물놀이반 학생 150명이 참여한 ‘학생4-H전통예술경연대회’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장작 4시간에 걸친 신들린 공연이 이어졌다. 참가부문 중.고등부 단체전은 용문고를 비롯해 국수, 서종, 단월, 청운중학교에서 용타와 웃다리, 판굿을 선보였다.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강상, 청운, 양동, 단석(분), 지제, 단월초등학교가 삼도사물놀이와 웃다리, 아리랑을 연출했다. 개인전은 용문고의 장고와 꽹가리, 서종중의 장고, 단월중의 꽹가리 등 5개 작품으로 무대를 이끌었으며, 경기도 사물놀이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용문고 선배들의 축하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단체전 고등부 성적은 3개 부문을 휩쓸었던 단월중 정지영(외33)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용문고 김정보(외11)이 우수상을, 서종중 이가은(외6)이 장려상을 받았다. 초등부는 단석분교 탁연한(외21)이 최우수상을 거머쥐고 청운초 안현아(외14)가 그 뒤를 이었으며, 강상초 신예송(외8)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장고부문 개인전은 용문고 김정보가 최우수, 안단테가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고, 꽹가리부문은 용문고 염두영과 단월중 강형준이 나란히 최우수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관객들은 긴 공연시간에도 불구, 사물놀이반 학생들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특히 관객들은 ‘도저히 초등학생, 중학생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급스러운 장단과 화음, 호흡’이라며 우리 양평군의 전통예술의 미래가 밝다고 한결같이 목소리를 모았다.  YPN/황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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