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형유산 용문산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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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8, 9일, 오후 8시. 주말을 맞아 천년고목 은행나무로 유명한 용문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이색적인 구경거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유네스코(UNESCO, 국제 연합 교육·과학·문화 기구)가 지정한 세계무형유산인 인도의 전통춤 쿠티야탐과 캄보디아의 궁중무용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해설이 있는 용문산 전통예술제’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용문산의 수려한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며, 가을의 정취 속에 수준 높은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다. 특히, 이번에 축제에서 공연을 맡은 인도 마기극단과 캄보디아 왕립무용단은 세계적으로도 그 명성을 자랑하는 정예팀으로 양국 전통예술의 진수를 한껏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계무형유산은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을 일컫는 말로, 유네스코가 국제화 시대를 맞아 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각 지역과 민족의 무형적 문화유산의 보존과 재생을 위해 지정해 오고 있으며, 언어, 문학, 신화, 음악, 춤 등이 이에 해당되며 심사는 2001년부터 2년마다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는 종묘제례, 종묘제례악(2001년)에 이어 판소리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3년에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바 있다. 문의) 031-592-1087 YPN/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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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평나그네님의 댓글
양평나그네 작성일수익이 되고 양평을 알릴수 있는 모든 행사는 어느정도의 손해가 나더라도
유치 할만 한거 같은데... 제 개인의 생각입니다..ㅎㅎ 이런 행사들 양평에서 자주 열리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