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바로 알고 대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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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보건소(소장 진난숙)는 터키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이 아시아와 유럽으로 확산되는 등 최근 러시아와 몽골의 철새가 한반도로 이동하면서 지난 14일 국내에 발령한 조류독감 예보에 대한 주민들의 정확한 이해와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조류독감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의 배설물이 호흡기를 통한 접촉이나 공기전염으로 닭, 오리, 칠면조 등 가금류에 전염될 경우 고열과 기침을 동반한 독감증상이 나타나는 제1종 가축 전염병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류들 사이에서 강한 전염력을 보이지만 사람의 감기가 개나 고양이에게 전염되지 않듯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지 않으나, 해외에서 가금류와 밀접하게 접촉했던 양계업 종사자가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해 보다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반면 조류독감이 사람과 사람간의 전파된 경우는 지금껏 없으며, 닭, 오리 등 가금류와 계란, 오리알 등을 먹어서도 감염된 사례는 한 건도 없다고 설명했다. 군 보건소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 △ 조류독감 발생 농가 및 보건당국이 정한 위험지역 출입금지 △ 조류독감 발생 국가 및 가금류, 야생조류 사육 농가와 방문 자제 △ 조류독감 감염환자와의 접촉금지 및 입원 중인 병원 방문자제 △ 외출 후 손 씻기 △ 조류독감 유행지역 여행 후 10일 이내 원인불명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보건당국 즉시 신고를 당부했다.양평/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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