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 알밤축제, 1만여 인파속에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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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양동면 단석리 알밤단지에서 개최된 “제4회 양동 알밤축제”가 지역주민 및 도심권 내방인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서는 경기문화재단 한수문화원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알밤 줍기와 알밤 투호, 알밤 까기, 밤밭 보물찾기 등 알밤을 테마로 한 이벤트와 고구마 캐기, 벼 타작 등 농촌 체험을 병행, 참가자들에게 이색 체험을 선사했다. 또한 주체 측은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장승 깍기와 가훈 써주기, 초상화 그려주기 등 부대행사를 마련했으며, 부추, 고추, 한우 등 지역 친환경 농축산물을 이용한 음식 시식회도 열어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할아버지, 할머니에서 손주까지 3대에 걸쳐 참가한 가족단위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예년에 비해 30% 가량 증가한 인파가 몰려 축제를 준비한 주체 측을 흥겹게 했다. 축제 관계자는 “본격적인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예년에 비해 가족단위 참가객이 크게 증가한 것 같다”며 “날씨 또한 화창해 풍요로움을 더했으며, 한아름 주운 밤알만큼 기쁨과 고향의 정을 가지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YPN/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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