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style="" face="굴림" >8월 첫째주, 양평지역 물놀이 사고로 얼룩</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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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8월 첫째주 양평에서는 섭씨 30도를 웃도는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수영 미숙과 음주물놀이로 2명이 목숨을 잃는 등 수난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6일 오후 2시 47분께 양평읍 양평읍 원덕리 원덕천에서 달팽이를 잡던 우모(59·서울 송파구)씨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일행이 발견,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10여분만에 구조 됐으나 숨진 채 인양됐다. 우씨 일행 김모(60)씨는 경찰에서 “같이 달팽이를 잡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가 있는 강 반대편으로 건너가는데 우씨가 갑자기 허우적대다 물 속으로 사라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심이 깊게는 2∼3m에 달하는 원덕천을 무리하게 건너다 수영 미숙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 5분께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 중원폭포에서 친구 2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 수영하기 위해 폭포에 들어간 정모(35)씨가 수심 4m 아래 폭포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정씨가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수영을 하러 들어갔다는 일행들의 진술과 정황에 따라 수영 미숙보다 갑자기 떨어진 수온으로 심장마비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오후1시 30분께 용문면 삼성리 삼성천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김모씨(남.34세. 서울시 중랑구)가 급류에 휩쓸려 하천에 설치된 맨홀을 붙잡고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30분께 용문면 광탄리 광탄천에서도 고무보트 놀이를 즐기던 야영객이 급류에 떠내려가는 것을 인근에 있던 수상구조대 근무자들이 발견, 하류 500여m 지점에서 구조했다.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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