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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tyle="" face="굴림" >8월 첫째주, 양평지역 물놀이 사고로 얼룩</font>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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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08-08 00:0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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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8월 첫째주 양평에서는 섭씨 30도를 웃도는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수영 미숙과 음주물놀이로 2명이 목숨을 잃는 등 수난 안전사고가 잇따랐다.&nbsp;지난 6일 오후 2시 47분께 양평읍 양평읍 원덕리 원덕천에서 달팽이를 잡던 우모(59·서울 송파구)씨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일행이 발견,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10여분만에 구조 됐으나 숨진 채 인양됐다.&nbsp;우씨 일행 김모(60)씨는 경찰에서 “같이 달팽이를 잡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가 있는 강 반대편으로 건너가는데 우씨가 갑자기 허우적대다 물 속으로 사라졌다”고 말했다.&nbsp;경찰은 수심이 깊게는 2∼3m에 달하는 원덕천을 무리하게 건너다 수영 미숙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nbsp;&nbsp;&nbsp;또 같은 날 오후 7시 5분께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 중원폭포에서 친구 2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 수영하기 위해 폭포에 들어간 정모(35)씨가 수심 4m 아래 폭포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nbsp;경찰은 정씨가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수영을 하러 들어갔다는 일행들의 진술과 정황에 따라 수영 미숙보다 갑자기 떨어진 수온으로 심장마비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nbsp;이에 앞서 지난 4일 오후1시 30분께 용문면 삼성리 삼성천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김모씨(남.34세. 서울시 중랑구)가 급류에 휩쓸려 하천에 설치된 맨홀을 붙잡고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nbsp;또 같은 날 오후 2시30분께 용문면 광탄리 광탄천에서도 고무보트 놀이를 즐기던 야영객이 급류에 떠내려가는 것을 인근에 있던 수상구조대 근무자들이 발견, 하류 500여m 지점에서&nbsp;구조했다.YPN/양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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