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재향군인회, 제55주년 6.25 기념행사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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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위훈과 넋을 기리기 위한 6.25전쟁 제55주년 기념행사가 25일 양평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국가보훈처가 후원하고 양평군재향군인회(회장 박종대)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한택수 양평군수를 비롯한 박정이 육군 20사단장, 정병국 국회의원, 6.25 참전 용사 및 상이군경, 학도의용군, 무공수훈자회, 미망인회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문 · 지평 전적지 참배 및 6.25전쟁경과보고,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택수 양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유비무환의 정신을 교훈 삼아 확고한 안보의식 속에 스스로를 지켜나갈 수 있는 튼튼한 능력을 키우는데 의지와 힘을 하나로 모으자”고 강조하며“이 땅의 평화와 조국발전 만이 6.25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길이다”고 말했다.
또한 박종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북한은 6.25전쟁 도발을 솔직히 사죄하고 평화와 공존의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며 “어떠한 조건도 내세우지 말고 즉시 6자회담에 복귀하는 등 다시는 무모한 민족상잔의 범죄를 꿈꾸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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