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료 업체선정 교육청 입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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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초등교 같은회사 제품 구입ㆍㆍㆍ 학교측 "지시없었다"
양평지역 일선 초등학교들이 교육청의 현안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구입한 교육용 소프트웨어가 동일한 업체 제품으로 선정돼 교육청의 입김에 의한 납품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26일 교육청과 지역 일선 초등학교 등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 4월 각 초등학교별로 현안사업을 검토한 후 예산을 지원해줬다.
이 과정에서 양서초등학교와 용문초등학교, 다문초등학교 등 3곳에 소프트웨어와 교재교구 구입비 명목으로 1천만원 상당이 각각 지출됐다.
그러나 이들 초등학교는 DVD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개별적으로 구입하는 과정에서 공교롭게도 서울 H회사 제품을 모두 구입했다.
해당 초등학교 모 교사는 "다른 현안사업도 많은데 어느날 갑자기 교장이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 초등학교는 모두 조달청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교재교구 등을 구매했으나 조달청에 등록된 교육청 소프트웨어 업체만도 30여곳이다.
이에 대해 해당 초등학교 교장은 "학교 자체적으로 현안사업을 선정한 뒤 교재선정위원회를 통해 70~80곳 중에서 선택했다"며 "교육청으로부터 어떤 지시나 언급 등은 없었다"고 말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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