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선거 도의원 15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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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명 전국최대 광역회의 ㆍ 비례대표/1인6표제 도입
내년 5월에 실시되는 제4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경기 인천 지역 광역의원 정수는 각각 119명과 31명으로 조정됐다. 또 기초의원에 대해서도 정당공천과 함께 비례대표제를 도입키로 함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1인 6표제로 실시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개정안에 따르면 경기도의원 정수는 당초 104명에서 15명이 늘어난 119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인천시의원은 현29명에서 2명이 증가한 31명으로 결정됐다.
이에따라 경기도의회는 내년부터 서울시의회)현 102명, 차기 106명)와의 의원정수 차이를 13명으로 벌려 명실공히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로인해 서울 시의회가 지금껏 독점하던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장직을 앞으로는 경기도의회가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됐다.
유권자들은 또 내년부터 시ㆍ도지사(광역단체장), 시장ㆍ군수ㆍ구청장(기초단체장), 시ㆍ도의원(광역의원), 시ㆍ군ㆍ구의원(기초의원) 후보에 대해 투표하고 시ㆍ도 및 시ㆍ군,구 비례대표 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정당투표를 각각 해야하기 때문에 1인 6표제이다.
이와함께 선거개시일로부터 선거일까지 금지하던 여론조사 결과공표도 선거일 6일전까지 대폭 완화돼 후보자간 우열을 알 수 있는 여론추이를 좀더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또 개정 선거법은 지금까지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의 후보에 한해 전국적으로 동일한 기호를 부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구 국회의 원수 5인이거나 직전대선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 유효득표율 3% 이상인 경우 같은 기호를 부여키로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법은 각 정당이 선거구별로 선출하는 의원수 만큼 후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같은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들에 대해선 기호는 같게 하되 기호 뒤에 가, 나, 다 등을 붙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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