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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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장애인의 사회활동 지원과 편의도모를 위한 시각장애인 심부름 차량과 지체장애인 특장차량 운행으로 장애인의 손과 발 역할을 다하고 있어 관내 장애인 및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5월 현재 관내에는 420여명의 시각장애인과 2.100여명의 지체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장애인 전용 도움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1년 10월 시각장애인 전용 심부름차량과 2003년 1월 지체장애인 전용 특장차량을 도입해 장애인들의 외출과 장보기, 출 · 퇴근, 민원업무, 병원이용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으로부터 위탁받은 군 시각장애인협회(772-5866)와 군 지체장애인협회(773-7440)는 인건비와 차량관리비, 유류비 등 200만원씩을 지원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월 평균 시각장애인 180여명, 지체장애인 15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각 장애인 민모(여 68. 양평읍 양근리)씨는 “돌봐줄 가족이 없어 문밖 외출도 엄두를 못했는데 최근 3년전부터 심부름차량을 이용해 미장원도 가고, 시장도 볼 수 있게 돼 꿈만 같다”며 “우리의 눈과 손발이 되어준 분들께 뭐라 감사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주로 돌봐줄 사람이 없거나 차량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자들이다”며 “장애인들의 차량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많은 장애우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량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사전 전화 예약제와 콜제를 통해 연중 이용이 가능하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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