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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리 개울가~ 노랑지붕집 그곳에는 특별한분이 살고 계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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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01-18 18:06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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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시간되시면 삼성리 개울가
 
노랑 지붕집에 한번 들려 보실래요?
 
그곳에는 나이 많으신 할머니  한분이 살고 계셔요.
 
그분은 성화 만 그리시는 화가 랍니다.
 
지금은 몸이 안좋으셔서 집에만 계시기
 
때문에 혹~ 궁금해 하실분들도 있으실겁니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작품 활동을 왕성히
 
하셨고 너무나 멋있고 당당하셨는데...
 
하긴 지금도  그젊음 못지않게 당신을 지키고
 
계신답니다.
 
화려한  예술가의 모습은 여전히 남아 있으시지만
 
불편한 몸으로  외롭게 사시는걸보면...
 
왠지  마음이 아프답니다.
 
절대 남에게 폐끼치지 않으시려 하시는
 
모습을 보면 더욱더 주위 분들로 하여금
 
우리의 현실을  깨닫게 해주시는것 같습니다.
 
그분의 성함은 "베로니카"
 
칠십이 훨신 넘어 이젠 할머니로서의 길을 걷고
 
계시지만 절대 붓은 놓고 싶지않다고...
 
전 그분 앞에서는 정말 미물이된것 같아...
 
감히 그림그린다는 말은 꺼낼수가 없었답니다.
 
언제나 뵐때마다 미소는 잊지않으시고
 
천사같은 표정으로 우리를 대하여 주신답니다.
 
정말 시간이 되시면 그림그리는분 아니더라도
 
꼭! 한번 들려보셔요.
 
그분은 너무 외롭게 지내고  게신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가셔서 잠깐이라도
 
손한번 잡아주고 오시면 어떨지?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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