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공동주택 내 노동 취약계층 업무환경 개선··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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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 개선 통한 노동 취약계층 인권 보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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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주택 휴게시설 개서사업 전후 사진. |
양평군이 공동주택 단지 내 노동 취약계층의 인권 보호와 쾌적한 업무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군은 각 단지별로 경비노동자 및 청소노동자 휴게실에 각 500만 원씩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휴게실 개선과 샤워 및 환기 시설, 도배·장판 재시공 등 시설물 개선은 물론 에어콘과 정수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비품구입 및 교체 비용을 지원 중에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관내 34개 아파트 단지 중 사업 희망 단지를 모집해 지난 8월 3개 단지에 대한 지원사업 보조금을 교부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시설개선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특히 주택건설사업(아파트 등) 신규 접수 시 경비·청소노동자들의 별도의 휴게공간을 건축 평면 계획에 반영토록 유도해 설계 단계부터 근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선제적 주택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진애 건축과장은 “공동주택 단지 내 열악한 환경 개선도 중요하지만 경비·청소 노동자분들의 인권을 보장해 드리고자 하는 것이 군의 의지”라며 “업무환경 개선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은 몰론 선제적인 주택행정으로 인권을 보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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