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경보 속 피해 속출··대피 중이던 60대 남성 실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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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부터 9일 새벽 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 후우가 쏟아 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양평군 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이번 집중 호우로 지역 평균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 지면서 도로와 저지대 침수를 비롯해 저수지 일부가 유실 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9일 새벽 1시께 강상면 교평리에서 하천 범람으로 주택이 침수되면서 노모와 함께 대피하던 60대 남성이 불어난 물에 빠져 실종됐고, 3시간 뒤인 새벽 4시께 교평 배수펌프장 인근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양평읍 포스코 더샵 아파트 신축 현장 입구 차로와 창대리 회전교차로 부근 도로가 침수돼 한 때 교통이 통제됐으며, 경강로 덕평IC 인근과 도곡리 교통재활병원 용문방향 토사유출 피해가 당국에 신고됐다.
강상면 교평리 면사무소 인근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우회하는 등 양평시장 주차장과 버거킹 앞 사거리, 원덕 마을회관도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벽산아파트와 강상 현대성우아파트 지하주차장도 일부 침수됐다.
또한 강상면 세월리 마을 안길이 유실 되면서 차량 2대가 하천에 빠지는 피해도 발생했다.
이밖에 강하면 성덕저수지 제방 유실과 양평읍 한빛체육관 인근 연립이 침수되면서 주민 대피가 이뤄졌으며, 강상, 강하, 청운면 등의 일시 정전과 양평읍 회현리, 오빈리, 강상 교평리 일부 지역에서 단수됐다.
군 재난안전상황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양의 폭우가 이어질 수 있어 절개지와 옹벽 등 붕괴 위험 지역과 저지대 주민들의 사전 대피를 당부드린다"며 "현재 피해 상황이 속속 신고되는 만큼 정확한 집계는 상황을 더 지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영인, 손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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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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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이번 장마비 대단한것 같습니다. 인명사고발생 삼가고인을 명복을빕니다. 저의동네도 하천쪽이 호우로인해 피해가 발생했지요. 오늘이나 내일에 또 호우가 내린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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