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민지원 나선 육군 제11기동사단, 수해 피해 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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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최대 강우량 621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현장에 군장병들이 투입돼 복구에 나서고 있다.
이번 폭우로 양평군이 입은 피해는 지난 12일 기준 공공시설 533건, 민간시설 61건, 기타 피해 148건이 발생했고, 이후 피해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피해 규모는 당분간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육군 제11기동사단의 대민지원을 받아 지난 12일 군 장병 600여 명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연인원 1,200여 명의 인력을 지원 받아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장병들은 중장비가 투입되기 힘든 지역의 주택과 농경지, 인력이 많이 필요한 곳에 투입됐다.
대민지원에 나선 박정환 일병(21)은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대민지원에 임했다"며 "병영 기간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도울 수 있는 국민의 군대로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수해 복구에 참여한 모든 장병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해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관내 사회단체와 봉사단체 등의 자원봉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16일부터는 55사단 장병들도 대민지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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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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